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콜롬비아 학원

경동나비엔, 미 동부에 첫 생산공장 건설

미국뉴스 | | 2020-02-27 11:11:11

경동,나비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북미시장에서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 콘덴싱 전문기업 경동나비엔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920억원(약 7,600만달러)을 투자해 버지니아주에 공장과 물류창고를 건설하는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26일 밝혔다.

이날 어바인에 위치한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은 버지니아주 시티 카운티에 1차로 미 동부 물류창고를 건설하고 2024년까지 시설투자를 통해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동나비엔은 공장 건설을 위한 버지니아주 공장을 인수했으며, 1차로 물류창고를 건설한 뒤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2024년까지 2만5,000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북미에서 새롭게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고효율 시장을 만들어낸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일반 온수기 ‘NPN’을 출시하고,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통해 상업용 시장을 확대하는 등 북미 난방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투자로 단기적으로 물류비 감소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장 부지가 보일러와 온수기 수요가 높은 미 동부 시장과 인접해 있고 버지니아 항구와도 가까워 자재 수급과 물류 배송이 쉬워질 전망이다.

경동나비엔은 또한 이번 현지공장 설립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뛰어난 품질과 적극적인 기술 지원 노력을 토대로 쌓은 현지 설비업자와 유통 채널의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하며 현지화 노력의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북미 시장 공략의 마지막 단계로 구상했던 현지 공장 건설이 드디어 이뤄졌다”며 “현재 캘리포니아를 통해 공곱되던 물량을 미국 내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하면서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www.navieninc.com

<조환동 기자>

 

경동나비엔, 미 동부에 첫 생산공장 건설
경동나비엔 미국법인[경동나비엔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별똥별 우주쇼,  조지아 밤하늘 수놓는다
별똥별 우주쇼, 조지아 밤하늘 수놓는다

두 유성우 내달까지 관측 가능  지난달 조지아 상공에 출현한 파이어볼 운석에 이어 이번달과 다음달에도 별똥별 우주쇼가 조지아 밤하늘에 펼쳐진다.천문학계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14일부

켐프, 연방 지출 감축에 '주정부 지출 동결' 지시
켐프, 연방 지출 감축에 '주정부 지출 동결' 지시

연방 예산 1조 5천억 달러 지출 감축켐프, "2026, 2027 지출 동결 지시" 브라이언 켐프(사진) 조지아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대규모 예산 삭감에 대비해 주 정부 기관에 20

알파레타  대형 오피스 단지 헐값 매각
알파레타 대형 오피스 단지 헐값 매각

조지아 400센터, 6년전 절반가격에애틀랜타 교외 상업부동산 침체 뚜렷 알파레타 소재 한 대형 오피스 단지가 6년전 가격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매각됐다. 애틀랜타 도

주지사 도전 카 주법무장관 ‘우향우’
주지사 도전 카 주법무장관 ‘우향우’

트럼프 교육자금 소송 불참 결정“보수성향 강화 노력 일환”해석 조지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교육자금 감축 및 배분과 관련된 소송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크리스 카(사진) 주법무

애틀랜타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주의
애틀랜타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 주의

영사관 직원 사칭 개인정보 요구   애틀랜타총영사관이 한인동포들에게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15일 오후부터

브레이크등 단속 걸렸다 추방위기까지
브레이크등 단속 걸렸다 추방위기까지

헨리카운티 남성,ICE에 신병인도 해당 지역 287(g)협약 없어 논란 단순 교통위반 혐의로 구금된 운전자가 이민당국에 신병이 인도됐다. 해당 지역은 소위 287(g)로 불리는 이

광복 80주년 기념 통일기원 대음악회 열린다
광복 80주년 기념 통일기원 대음악회 열린다

8월 31일 개스사우스 씨어터유진 리 지휘, 200여 명 출연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뉴애틀랜타필하모닉(예술감독 유진 리)이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 개스사우스에서 통일

한인회 첫 사업 "테니스와 음식으로 교류해요"
한인회 첫 사업 "테니스와 음식으로 교류해요"

27일 오후 4시 '테니스 및 음식대회'한인회에 바라는 동포 의견도 수렴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첫 사업으로 동포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한인회는

찜통 순찰차에 방치 경찰견 사망
찜통 순찰차에 방치 경찰견 사망

데이드 셰리프국…담당 경관 해고  한 여름 찜통 차안 사망 사건은 비단 사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조지아에서는 찜통 경찰차 안에서 경찰견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 해당 경관

요즘 무섭게 뜨는 ‘스톡브리지’
요즘 무섭게 뜨는 ‘스톡브리지’

다양한 연령대 인구 유입 급증넉넉한 주택용지∙저렴한 집값  애틀랜타시 남쪽 2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톡브리지에 최근 인구가 몰려들면서 개발 붐이 일고 있다.11얼라이브 뉴스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