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메트로 교통개선 비용 30년간 1,730억달러

지역뉴스 | | 2020-02-27 19:19:32

메트로 애틀랜타 교통계획,2050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50년 현재보다 인구 290만 늘어

도로, 대중교통, 대체교통 개선

 

메트로 애틀랜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기반시설을 건설하는데 향후 30년간 1,730억달러의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것으로 예상됐다.

애틀랜타 지역위원회 이사회(ARC Board)가 26일 승인한 계획안은 고속도로 유료차선 확대, 클레이튼카운티로 가는 통근열차, 애틀랜타의 클리프톤 코리도(Clifton Corridor) 경전철 노선 및 귀넷카운티의 I-85를 따라 운행되는 버스 고속 환승 노선과 같은 새로운 대중 교통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자전거 경로 및 카풀 장려 프로그램과 같은 소규모 계획에도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애틀랜타의 인구는 2050년에 지금보다 약 290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메트로 20개 카운티에서 크고 작은 약 450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애틀랜타의 교통문제에 대처하고 사람과 물류를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이번 계획안의 핵심 목표다.

ARC는 2050년 메트로 평균 출퇴근 시간이 현재의 31분에서 33분으로, 출퇴근 시간의 평균 속도도 현재 시속 49마일에서 45마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한다. 교통체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인 혼잡비용은 현재 1인당 1,403달러에서 1,916달러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ARC 교통계획 프로젝트가 없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이번 교통개선 계획안은 도로 개편부터 노후화 버스 및 철도 차량 교체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개선하고 운전자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신호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망라하고 있다.

계획을 승인한 ARC 위원회를 이끈 샬럿 내쉬 귀카운티 의장은 “도로, 대중 교통 및 대체 교통 수단과 같은 다양한 접근 방식이 지역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모든 교통 수단의 개선에 중점을 뒀으며, 계획을 이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안의 재원 마련 방안도 제시됐다. 주정부는 자동차 소비세, 숙박비 및 기타 수입원을 통해 약 500억달러의 비용을 충당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455억달러를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지방 정부가 나머지를 충당한다. 조셉 박 기자

 

메트로 교통개선 비용 30년간 1,730억달러
메트로 교통개선 비용 30년간 1,730억달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