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은행정보 확인을’ 이메일 클릭했다간…

미국뉴스 | | 2020-02-25 17:17:18

은행정보,이메일,클릭,피싱사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짜 이메일로 개인·금융정보 빼내는 피싱사기 기승

지난해 인터넷 범죄신고 46만건…4건 중 1건꼴 최다

 

 

“은행 어카운트 정보 확인해주세요”라며 보내오는 이메일을 잘못 클릭했다가 개인금융정보를 모두 털리는 온라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같은 가짜 이메일로 개인 및 금융정보를 빼내는 등 다양한 인터넷 범죄와 사기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수사국(FBI) 산하 인터넷 범죄 고발센터(IC3)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IC3에 접수된 인터넷 범죄 신고 민원은 총 46만 7,361건으로 피해 규모는 35억 달러에 달했다. 민원 건수와 피해 규모 모두 2005년 IC3 설립 이후 사상 최대치였다. IC3는 작년 하루 평균 1,300건씩 발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인터넷 범죄 유형은 피싱(phishing) 및 유사범죄(비싱 vishing, 스미싱 smishing , 파밍 Pharming)으로 이들이 전체의 4분의 1(24.5%)에 달하는 11만 4,702건을 차지했다. 이들은 금융 기관 가장한 내용 또는 허위 내용의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발송, 특정 경로로 사용자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특정 웹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후 개인 및 금융 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 다음으로 많았던 것은 지불했지만 상품이 오지 않거나, 상품을 보냈지만 지불이 이뤄지지 않는 ‘논-페이먼트/논-딜리버리’ 사기로, 6만 1,832건을 기록했다. 이어 금전 갈취(3만 8,218건), 개인정보 유출(2만 5,789건) 등의 순이었다.

인터넷 범죄는 주별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캘리포니아에서는 작년 무려 5만 132건이 보고됐다. 2위와의 격차가 컸는데, 2위 플로리다는 2만 7,178건을 기록했다. 이어 텍사스(2만 7,178 건), 뉴욕(2만 1,371건), 워싱턴(1만 3,095건) 등의 순으로 ‘톱 5’에 꼽혔다.

캘리포니아에선 피해액도 상당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내 인터넷 범죄 피해액은 총 5억 7,362만 4,151 달러를 기록했다. 2위 플로리다는 2억 9,344만 5,963 달러로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

IC3는 범죄가 갈수록 발전해 새로운 형태의 범죄 수법이 나타나고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피싱 및 유사범죄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예방법에는 출처 불명 또는 금융기관 주소와 다른 주소로 발송된 이메일은 즉시 삭제하고, 이메일 첨부파일에 확장자가 exe, bat, scr 등의 압축파일이면 열람을 금지하며, 웹사이트 주소의 정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문자열 순서·특수문자 삽입과 같은 작은 차이)하는 것 등이 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