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2단계서 3단계 최고수준으로 격상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4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수준인 3단계 경고(Warning)로 격상하면서 ‘불필요한 한국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지난 22일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올렸던 CDC가 이틀만에 3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CDC의 여행 경보는 ▲1단계 감시(Watch·일반적인 사전 주의) ▲2단계 경계(Alert·강화된 사전 주의) ▲3단계 경고(Warning·불필요한 여행 자제) 수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CDC는 이날 한국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하면서 별도의 행동요령도 함께 공지하고, 한국 여행을 한 뒤에는 14일(2주일)이 지나 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증세를 느낄 경우 병원으로 연락해 증상을 얘기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