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뉴저지 한인소장 고종국새 ‘고국 품으로’

한국뉴스 | | 2020-02-22 18:18:02

국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대수씨 ,‘대군주보’·‘효종어보’ 한국정부에 기증

 

뉴저지 한인이 소장하고 있던 고종의 자주외교를 상징하는 국새 ‘대군주보’와 효종의 업적을 기려 만든 ‘효종어보’가 한국 정부에 기증돼 고국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국 문화재청은 19일 “근대적 독립주권국으로 발돋움하려는 고종의 의지가 담긴 ‘대군주보’와 1740년 영조가 선왕 효종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효종어보’를 지난해 12월 뉴저지 한인사업가 이대수씨로부터 기증받았다”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실물을 공개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올해 84세로 뉴저지 새들리버에 거주하는 이대수씨는 고종의 국새 대군주보와 효종어보를 1990년대 후반 경매를 통해 구입했으나 도난 문화재라는 걸 알고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국새는 국가의 국권을 상징하는 것으로 외교문서나 행정문서 등 공문서에 사용된 도장이고, 어보는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으로, 왕이나 왕비의 덕을 기리거나 죽은 후의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 제작해 국가에서 관리하는 것이다.

고종 지시로 1882년 만든 대군주보는 1876~1889년 제작한 외교용 국새 6종 가운데 유일하게 현존이 확인돼 가치가 있다. 조선은 외교문서에 중국에서 받은 ‘조선국왕지인’을 사용했으나 고종 때에 여러 국새를 만들어 썼다.

대군주보에 황제의 도장에 쓰는 ‘보’를 새긴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효종 어보는 1740년 효종에게 ‘명의정덕(明義正德)’이라는 존호를 올리며 제작됐다.

문화재청은 “조선의 국새와 어보는 모두 412점 제작됐는데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의 혼란, 6·25전쟁을 거치며 흩어져 73점은 소재를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국새는 몸체 뒷부분에 ‘WB. Tom’이라는 영문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문화재청 측은 “국새가 해외로 유출됐을 때 손에 넣은 사람이 이름을 새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혼란했던 한국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상처다.

<서한서 기자>

 

뉴저지 한인소장 고종국새 ‘고국 품으로’
 국새 ‘대군주보’(왼쪽)와 효종어보. <사진제공=문화재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