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소방관 1명 실종
철없는 10대 청소년들의 방화로 소방관 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19일 KTLA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중가주 포터필의 공립도서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67년 역사의 이 도서관 건물은 완전히 붕괴됐다.
소방당국은 5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포터빌 소방국 캡틴 레이먼드 피게로아(35) 대원이 사망했고, 패트릭 존스(25) 대원은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포터빌 지역 10대 청소년 2명이 저지른 방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이들은 화재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체포됐다.
경찰은 이 청소년들을 2급살인 및 방화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