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가 샴록 셰이크와뉴 오레오 샴록 맥플러리를 19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맥도널드는 지난 5일 전국 매장에 업체 인기 메뉴인 샴록 셰이크와 샴록 맥플러리(Oreo Shambrock McFlury)를 3년 만에 재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샴록 셰이크는 민트맛이 나는 셰이크 종류의 음료 메뉴다.
맥도널드 측에 의하면 두 음료 모두 새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한 달 앞둔 이달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시즈널 음료로 한정 기간만 판매된다. 린다 밴고젠 맥도널드 부사장은 “샴록 셰이크는 벌써 50년 동안 맥도널드의 상징적인 인기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샴록 셰이크는 1967년 맥도널드 소유주 겸 운영자인 할 로젠이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해 처음 개발한 음료로, 1970년대에 들어 미국 내 일부 매장에 본격 출시돼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맥도널드 측은 샴록 “셰이크는 바닐라 소프트 서브 아이스크림에 인공적인 향이 나는 샴록 쉐이크 시럽이 가미되고 휘핑크림이 토핑으로 올려진 민트맛 셰이크”라고 설명했으며, “뉴 오레오 샴록 맥플러리는 샴록 셰이크에 오레오 과자 조각이 전체적으로 혼합된 맛”이라고 말했다.
<장희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