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콜롬비아 학원

“IRS에 문의전화 땐, 신원확인 서류 준비 먼저”

미국뉴스 | | 2020-02-19 10:10:15

IRS,문의전화,신원확인,서류준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RS에 전화 걸기 전에 신원확인 서류 꼭 챙기세요”

지난달 27일부터 2019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 서류 접수가 한창인 가운데 연방 국세청(IRS)이 IRS에 전화로 연락을 취할 경우 당사자의 신원을 확인할 것이라며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IRS에 따르면 개인 납세자는 전화를 걸기 전 소셜번호, 생년월일, 외국인 또는 세금보고를 해야하는 서류미비자인 경우 개인납세자식별번호(ITIN), 가장 최근에 제출한 세금보고 서류, IRS로부터 받은 각종 공문 등을 준비해야 한다.

회계사나 세무사 등 세금보고대행자가 고객을 대신해서 연락을 취하는 경우 해당고객으로부터 구두나 서면으로 승낙을 받아야 하며 고객의 이름, 소셜번호 또는 ITIN, 최근 세금보고 서류, 세금보고대행자의 PTIN(세금보호대행자 식별번호) 등을 준비해야 한다.

IRS는 “2월부터 4월 세금보고 마감일까지는 IRS가 미 전역의 납세자 및 세금보고대행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전화를 받는 시기다”며 “필요해서 IRS에 연락을 취할 경우 IRS 직원은 의무적으로 당사자의 신원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전화해야 한다”고 납세자 및 세금보고대행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IRS는 매년 세금보고 시즌만 되면 사기범들은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활개를 치고 있는데 갈수록 사기 수법이 다양하고 정교해지는 만큼 납세자들을 역시 사기수법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해야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연방 재무부와 IRS는 납세자들에 대한 미납 세금 내용 통보는 절대 전화나 이메일이 아닌 편지를 이용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IRS 번호가 수신번호로 뜨게끔 조작하거나 편지를 여러 차례 보냈으나 응답이 없어 전화를 한 것이라며 납세자들을 현혹하는 등 수법이 진화되고 있는데 만약 누군가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IRS를 사칭할 경우 무조건 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IRS에 문의전화 땐, 신원확인 서류 준비 먼저”
 세금보고 관련 IRS에 전화 문의를 하기 전 신원확인 서류를 구비할 것이 당부되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4-20일, 동남부 5개 주 '과속 집중 단속'
14-20일, 동남부 5개 주 '과속 집중 단속'

조지아 비롯해 AL, SC, FL, TN 합동작전"속도 줄이지 않으면 스피드 티켓 발부" 조지아 주지사실 산하 고속도로 안전국은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전자들에게 속도를 줄이라는

애틀랜타에 ‘방 단위 임대’ 아파트 등장
애틀랜타에 ‘방 단위 임대’ 아파트 등장

미드타운 ‘소사이어티 애틀랜타’3개 침실 아파트를 방별로 임대  전통적인 아파트 임대 방식을 깨고 단일 침실만 임대하는 소위 ‘방 단위 임대’ 방식의 아파트가 등장했다.최근 애틀랜

재외동포 청년 모국연수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 청년 모국연수 참가자 모집

만 26-34세 청년 대상 참가자 모집연수 10.27-31, 항공료 및 경비지원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전 세계 재외동포 청년 대상 한국의 취업 및 창업 환경 소개, 역사 사회 등 체험

다양성 정책 폐기에 장학금 줄어든다
다양성 정책 폐기에 장학금 줄어든다

트럼프 DEI정책 폐지 영향장학재단들 지급기준 개편소수계 우대 중단·재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중시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정책을 펴면서 미국의

트럼프 ‘500만불 영주권’ 공염불?
트럼프 ‘500만불 영주권’ 공염불?

새 비자 유형 도입 위한 의회 입법 뒷받침 안돼기존 투자비자 무효화시 정부 대상 소송 불보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0만 달러에 미국의 영주권을 살 수 있는 ‘골드카드’ 제

백신 유해론 퍼지더니… 미 전역 홍역 급증
백신 유해론 퍼지더니… 미 전역 홍역 급증

33년 만에 최다 확진당국 ‘근절 선언’ 무색 25년 전 홍역 근절을 선언했던 미국에서 홍역이 다시 급격히 퍼지며 33년 만에 최다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7

미국내 한국인 유학생 계속 감소
미국내 한국인 유학생 계속 감소

4만3,870명으로 3% ↓ ‘반이민 정책’등 영향 한인 유학생이 올해 더 감소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각종 장학금 및 채용 지원 제도 중단, 이민자 사회에 대한 반감, 외국인

“금값 4,000달러까지 오른다”… 전망 확산
“금값 4,000달러까지 오른다”… 전망 확산

안전자산 수요 더 강해져약달러·미 부채 등 요인 안전자산 금가격이 4,000달러 도달이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연합]  월스트릿 분석가들 사이에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온

“영주권만으론 안심 못한다”… 시민권 신청 문의 급증
“영주권만으론 안심 못한다”… 시민권 신청 문의 급증

트럼프 이민 단속에 불안한인 이민자들 압박 느껴시민권 심사도 대폭 강화실제 신청 케이스는 주춤  영주권자 50대 문모씨는 매년 여름 병석에 누워 계신 어머니를 뵙기 위해 한국을 방

[의학카페] “전자담배 괜찮다고?”… 위험성 주목
[의학카페] “전자담배 괜찮다고?”… 위험성 주목

12살부터 피운 20대 청년폐는 70대…심장마비까지 12세부터 전자담배를 피워온 미국 청년이 24세에 심장마비를 겪고 70대 노인 수준의 폐 손상 진단을 받으며 전자담배의 위험성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