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자 덕에 거액의 사기 피해를 모면한 90대 노인의 사연이 화제다.
17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북가주 로즈빌의 택시운전자 라지 싱은 약 2주전 선시티에서 IRS에 세금 2만 5,000달러를 내기 위해 은행에 가야한다는 92세 여성 승객을 태웠다.
이 여성은 IRS로 부터 세금 2만 5,000달러를 납부하라는 전화를 받고 돈을 찾기 위해 은행을 가려던 참이었다.
사연을 들은 택시 운전자 싱은 무언가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했고, 이 노인이 사기 피해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싱이 자세한 사연을 묻자 이 노인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밀린 세금 2만 5,000달러를 납부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대답했다.
싱은 다시 그녀의 셀폰으로 발신번호로 전화를 걸어 이 노인을 아느냐고 묻자 알지 못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자 싱은 이 노인이 피싱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두 사람은 인근 로즈빌 경찰국에 들러 스캠 사기를 신고했다.
경찰은 싱에게 50달러 기프트카드를 선물했다.
<구자빈 기자>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image/289011/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