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ㆍ157명 부상
터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한 후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157명이 다쳤다.
AFP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자히트 투르한 터키 교통장관과 파레틴 코카 터키 보건장관을 인용, 이날 오후 6시18분께 이즈미르에서 출발해 사비하 괵첸 공항에 착륙하던 저가항공사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졌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57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이 숨졌다. 여객기 동체는 세 부분으로 부러지는 등 크게 파손됐다. 사고 당시 이스탄불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알리 예리카야 이스탄불 주지사는 “해당 여객기에 승객 171명과 조종사와 승무원 6명 등 177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예라카야 주지사는 “비행기가 착륙 당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활주로를 벗어나 들판에 충돌한 걸로 보인다”며 “50~60m 정도 미끄러진 후 30~40m 정도 굴러떨어졌다”고 밝혔다.
일부 터키 현지 매체는 “조종사 2명 중 1명이 한국인이며,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해당 항공사 측에 문의한 결과 사고 여객기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았다”며 “승객은 물론 조종사 중에도 한국인은 없다고 항공사 측이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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