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개최
3-6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제1회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개최됐다.
동남지방회 첫날 일정은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성찬예식, 회의 및 폐회예배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회의는 회원자격심리보고,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통과, 신입회원소개, 전년도임원회 서기보고·각부보고, 각지역 교회보고, 감사·회계보고, 임원소개, 각부위원선정 및 감찰장선정보고, 각부조직보고, 각감찰 조직보고, 건의안 및 청원서 접수, 예산안심의, 기타 토의, 차기 지방회 장소 및 일시결정 등으로 계속됐다.
폐회예배에서 동남지방회 회장 안선홍 목사는 “동남감찰회가 동남지방회로 승격된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질문하며 "미주성결교에서 큰 교회들이 집중돼 있는 교만한 동남지방회가 아닌 가장 희생적인 섬김을 감당하는 겸손한 지방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안 지방회장은 “변질되는 사람은 많아도 변화되는 사람은 매우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에 다른 지방회가 변화돼야 한다고 말하기 전에 우리가 지속적으로 변화되기 위해서 몸부림쳐야 한다고 믿고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동남지방회는 지난해 제40차 미주성결교회 정기총회에서 애틀랜타지역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그 동안 소속돼 있었던 중부지방회로부터 분할할 것을 승인 받았다. 안선홍 지방회장은 동남지방회는 “분할의 효과로 더욱 효율적인 행정처리가 가능해지고 지역 교회개척도 보다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전하고 “매 3년마다 애틀랜타 지역에 성결교회 한 개씩을 개척,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남지방회 소속 한인 교회들은 쟌스크릭 한인교회(이경원 목사), 한샘성결교회(지윤병 목사), 두란노교회(이병역 목사), 빛과사랑교회(장석민 목사), 애틀랜타성결교회(김종민 목사),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 애틀랜타 주은혜교회(강윤구 목사), 리치몬드 힐 성결교회(이철호 목사), 아틀란타 벧엘교회(이혜진 목사), 그레이스 한인교회(이승훈 목사), 아틀란타 로고스 한인교회(김운형 목사), 뿌리깊은 교회(국승호 목사) 등이 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