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립학교 이름 변경키로
애틀랜타공립학교(APS) 이사회가 컬럼버스 데이를 더 이상 학교 공휴일로 인정하지 않고 ‘토착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이란 다른이름으로 지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재 10월 12일에 지켜져 학생과 교직원이 하루 쉬는 이날은 이름이 바뀜에 따라 상징적 의미만 달라질 전망이다.
애틀랜타 공립학교 이사회는 3일 이사회에서 학교력에서 컬럼버스 데이를 토착민의 날로 변경하는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최종 투표와 공식 선포는 차기 이사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탈리아 탐험가 크리스토퍼 컬럼버스를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인 10월의 컬럼버스 데이는 최근 몇몇 주와 도시에서 이름을 다시 명명하는 사례가 일어났다. 전국적으로 비판 활동가들이 컬럼버스 데이는 식민주의를 기념하고 아메리칸 원주민에 대한 학대를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몇몇 주는 이 공휴일의 이름을 다시 정했다. 3일 이사회에서 제이슨 이스티브스 이사장은 “우리가 배운 역사적 인물 가운데 너무 과하게 기념하는 인물도 있다”며 “기념 보다 더 알아야 할 사람이 있는데 크리스토퍼 컬럼버스가 그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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