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전영수 회장 1일 취임식
"최선다해 봉사, 소통, 화합할 것"
어번 오펠라이카 한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일 어번-오펠라이카 한인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돼 제1대 김진경 회장이 이임하고, 제2대 전영수 회장이 취임했다.
이현덕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용주 수석부회장이 개회선언, 문창옥 참사랑 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가 개회기도를 담당했다.
김진경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2019년에 지역에 강한 토네이도로 20여명이 사망해 한인들이 구호에 나서면서 한인회가 조직됐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동남부체전에 출전해 종합 4위의 쾌거를 이뤘다”고 회고했다. 김 전 회장은 “이후 다양한 체육동호회가 결성돼 활성화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신구 회장이 화합하고 협력하는 한인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영수 신임회장은 이임하는 김진경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임기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회장은 전 신임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했다.
이용주 선관위원장의 당선 선포 후 김강식 미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은 전영수 신임회장에게 임명패를 후원금과 함께 증정했다.
전영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많은 분들의 협조가 없이는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음을 잘 알고, 그 동안 받은 은혜와 사랑을 되돌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일에 힘쓰겠다”며 “올해 센서스, 선거참여, 차세대 육성 행사 등에 묵묵히 행동으로 보이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강식 연합회장은 “동포사회에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한인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잘 감당하는 전영수 회장과 임원들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40주년 동남부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많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안순해 앨라배마한인회 연합회장은 “전영수 회장이 재임할 동안에 연합회장으로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으며,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곳에서 전 회장이 베풀고 나누는 삶과 봉사를 통해 모범을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순해 연합회장은 김진경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하고, 전영수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하며 격려했다. 전영수 회장은 어번 오펠라이카 한인회 발전에 공이 큰 SL아메리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취임식은 메아리 공연단 축하공연과 만찬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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