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7.8%… 전년비 2.5%P ↑
취업 영주권 기각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14일 공개한 2019회계연도 취업영주권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1일부터 지난해 9월30일까지 2만6,433건의 취업영주권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 3만2,530건보다 18.7%가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승인 건수는 1만3,709건으로 전년도 1만6,102건보다 14.8%가 급감했다.
반면 기각률은 17.8%로 전년도 15.3%보다 2.5%포인트나 급등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권 신청(N-400) 건수는 82만7,279건, 승인건수는 82만9,991건이었다, 전년도는 84만9,500명건 신창, 75만6,800건 승인이었다.
한편 지난해 9월30일 현재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는 65만2,880명으로 4월말 66만9,080명에 비해 1.5% 감소했다.
한국 출신 DACA 수혜자는 6,360명으로 멕시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페루 다음으로 전세계 6번째를 기록했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