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크루즈서 ‘고열’ 중국인 격리…승객 7,000명 발묶여

글로벌뉴스 | | 2020-01-31 11:11:03

크루즈,고열,중국인격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로마 인근 항구 정박 중 최종 결과까지 이틀 걸려

 

 

 

이탈리아 로마 인근 항구에 기항한 대형 크루즈선에서 고열이 있는 중국인 2명이 발견돼 현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현지시간) ANSA·AFP 통신 등에 따르면 로마에서 가까운 치비타베키아항에 정박한 대형 크루즈 ‘코스타 스메랄다’ 측은 전날 밤 고열 증세를 보인 중국 국적의 54세 여성 승객과 그녀의 남편을 선상 진료소에 격리 조치하고 보건당국에 이를 신고했다.

마카오 출신인 이 여성은 호흡 곤란 등의 증세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건당국은 감염내과 전문의 3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급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인지 확인하기 위한 일련의 검사를 진행했다. 

 

의료진은 해당 여성에게서 혈액 등의 샘플을 채취해 로마의 스팔란차니 병원에 분석을 의뢰했고, 1차 검사에선 음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 중국인 여성으로 인해 전체 7,000여명의 크루즈 승객과 승무원들은 전원 하선이 금지돼 만 하루 가까이 발이 묶인 상태다. 한 승객은 “해당 중국인들의 객실은 출입이 통제됐으며, 의사를 제외하곤 누구도 배에서 내리거나 올라타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크루즈서 ‘고열’ 중국인 격리…승객 7,000명 발묶여
 중국인 승객이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돼 있는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스메랄다’가 30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 인근 치비타베키아 항에 정박해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