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피살 북가주 미제사건
미제로 남아있던 북가주 신생아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
욜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992년~2001년 사이 신생아 자녀 5명을 죽인 미제 살인사건의 용의자 폴 엘렌 페레즈(57)가 5건의 살인혐의로 체포됐다고 27일 밝혔다. 체포된 페레즈는 숨진 신생아들의 친부로 밝혀졌다.
체포 당시 폴은 석방을 며칠 앞둔 채 컨 밸리 주교도소에 타 혐의로 수감 중이었다.
사건 수사는 2007년 신생아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수사기록에 따르면 우드랜드 동쪽에 위치한 늪지에서 한 어부가 신생아 시신이 담긴 금속 컨테이너 박스를 발견했다.
10여년 후 이뤄진 DNA 테스트 결과 사망한 신생아는 1996년 프레즈노에서 출생한 니코 리 페레즈인 것으로 밝혀졌다.
니코에게 형제 4명이 더 있었으나 이들 모두 생후 6개월이 되기 전에 아버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살해되기 전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말했다.
살해된 형제로는 카오 엘렌 페레즈(1992년, 머세드), 미카 알레나 페레즈 (1995년, 머세드), 카토 크로우 페레즈 (2001년, 프레즈노)가 있다. 페레즈는 현재 욜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유죄가 인정되면 사형 혹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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