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교 52% vs 기독교 38%
기독교인이 다른 종교를 믿는 신자에 비해 기도를 덜 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업체 ‘사반타콤레스’(Savanta ComRes)가 기독교 매체 플리미어 ‘크리스천 뉴스’(pmier Christian News)의 의뢰로 영국 성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타 종교인 중 기도를 한다는 비율은 약 52%였지만 기독교 중 기도 비율은 약 38%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와 상관없이 기도를 한다는 영국 성인의 비율은 약 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적으로 기도를 하는 영국인들은 국내 및 국제 정세 등 여러 문제에 대해 기도한 것으로 이번 설문 조사에서 조사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어떤 주제로 기도했나라는 질문에 호주 산불 피해와 런던 브리지 테러 공격을 위해 기도했다는 응답자 비율이 각각 약 18%로 가장 높았다. 미국과 이란 간 분쟁 해결을 위해 기도했다는 비율은 약 11%, 브렉시트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기도한 비율도 약 10%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