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이름이 같은 코로나 맥주까지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29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구글 검색엔진에 코로나 바이러스(Corona Virus) 대신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Corona Beer Virus)를 검색하는 비율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미국 내 용어 검색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용어를 검색한 사람의 57%가 ‘맥주 바이러스’를 검색했고, 나머지 43%는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를 검색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도 검색에 있어 차이를 보였다. 하와이, 뉴멕시코, 캔자스 주는 ‘맥주 바이러스’를 더 많이 검색하고 있는 반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 애리조나 주들은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를 더 많이 검색했다.
신문은 코로나 맥주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름이 같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자 생긴 해프닝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