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NBA, 코비 사망에 슬픔 빠진 레이커스 경기 연기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1-29 09:09:03

NBA,코비,레이커스,경기연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불의의 사고로 팀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떠나보낸 LA 레이커스를 배려해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경기 일정을 미뤘다.

NBA는 27일 발표문을 내고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원래 28일 오후 7시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전날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소식이 알려지며 큰 슬픔을 겪고 있는 레이커스를 위해 연기가 결정됐다.

레이커스는 지난 25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선수단은 필라델피아전 이후 팀 전용기로 이동하던 중 비보를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NBA는 “이번 결정은 레이커스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그의 딸 지아나를 잃고 침통함에 빠진 레이커스에 대한 존중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SPN은 “레이커스 측 요청으로 NBA와 두 구단의 논의가 진행됐고, 이를 존중한 클리퍼스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NBA는 두 팀의 경기 일정을 추후 다시 정할 계획이다. 레이커스의 다음 경기는 3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 경기다.

한편 코비를 추모하는 물결이 그의 제2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서도 넘쳐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코비는 NBA의 ‘전설’이 되기 오래 전에 이탈리아에서 농구를 배웠고, 유년 시절을 보낸 이탈리아에 대한 애착이 유달리 강했다. 그는 2011년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창한 이탈리아어로 “난 이탈리아에서 자랐다. 이탈리아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자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코비의 헬기 사망 사고가 전해진 하루 뒤 이탈리아 정치인, 스포츠 팬과 코비의 오랜 가족 친구들은 마치 자신들의 가족을 잃은 것처럼 슬픔을 표현했다.

레지오 에밀리아 시장인 루카 베치는 페이스북에 “코비는 여기서 자랐고 우리 모두에게 레지오 주민이었다”며 “우리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농구 전설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지오 에밀리아는 코비 가족이 이탈리아를 떠나기 전 살았던 마지막 도시다.

이탈리아 스포츠 장관인 빈센초 스파다포라는 “코비의 비극적 죽음에 모두들 할 말을 잃었다. NBA 스타는 그의 첫번째 농구 슛을 이탈리아에서 던졌다”면서 코비에 대해 “위대한 챔피언, 긍정적 상징,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송했다. 코비는 이탈리아에서 6살부터 13살까지 7년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 조가 NBA에서 은퇴한 후 이탈리아 농구 리그에서 남북 지방을 다 아우르며 뛰었기 때문이다.

코비는 어린아이였을 때부터 팀 동료들보다 빛났다고 그 시절을 아는 사람들이 말했다. 그때 8살이던 코비는 두살이나 더 많은 아이들과 플레이해도 결코 볼을 뺏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네 딸의 이름도 이탈리아식으로 지었다. 지안나, 비앙카 벨라, 나탈리아 디아만테, 카프리 등으로 이 가운데 딸 지안나는 13살의 나이로 지난 26일 헬기 사고에서 아빠와 다른 7명과 함께 숨졌다.

<로스앤젤레스 >

 

NBA, 코비 사망에 슬픔 빠진 레이커스 경기 연기
 지난 27일 LA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속보〉이변은 없었다…공화 풀러 당선 확정
〈속보〉이변은 없었다…공화 풀러 당선 확정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 결선 투표7일 밤 9시 기준 56% 득표율민주 해리스 후보는 44% 그쳐 7일 치러진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표에서 공화당  클레

홀 카운티, 'AI 공무원' 전격 도입
홀 카운티, 'AI 공무원' 전격 도입

AI 프로그램 3개월 시범운영24시간 민원 해결 시대 열어 조지아주 홀 카운티 정부가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한 3개월간의 시범 운영

조지아 수백가구 퇴거∙노숙 위기
조지아 수백가구 퇴거∙노숙 위기

연방 주거 지원책 6월 종료주 정부, 대책 마련 부심 중  연방정부의 주거 지원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조지아 수백가구가 퇴거 위기에 놓이게 됐다.조지아 주택국(GDCA)에 따르면

애틀랜타시,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 강화
애틀랜타시,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 강화

주말 10대 소녀 총격 사망 계기 애틀랜타시가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부활절 주말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10대 소녀가 사망한 데 따른 조치다.안드레 디킨슨 애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 '더 콘서트'가 4월 26일 오후 6시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문의=404-884-5809. 유나이티

델타, 국내선 수하물 요금 인상
델타, 국내선 수하물 요금 인상

유나이티드∙젯블루 이어 첫번째 수하물 45달러로 델타항공이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에 대한 수하물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델타항공에 따르면 8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수하물 요금 인상 조

‘눈엣가시’ 이민보석심리 온라인 접속 차단
‘눈엣가시’ 이민보석심리 온라인 접속 차단

GA스튜어트 이민구치소 법원“보석거부 급증” 자료 공개 뒤 조지아 이민법원 재판 절차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던 시민단체에 대한 접속이 차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민자에게 불리한

교회 연합 부활절 나눔과 돌봄축제
교회 연합 부활절 나눔과 돌봄축제

디딤돌선교회 주관, 8교회 참여 부활절을 맞아 애틀랜타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노숙자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연합행사가 지난 4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게이트웨이 셸터 앞에서 개최됐다

DUI 체포 10명 중 1명은 ‘무혐의’
DUI 체포 10명 중 1명은 ‘무혐의’

GBI 혈액검사서 알코올 미검출 단속방식∙기준 개선 필요성 대두  조지아에서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 중 수백명이 이후 혈액검사에서 음주와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

【라이스 대학교 (Rice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라이스 대학교 (Rice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30년 실무 경험의 입시 전문가가 전하는, 한인 학부모를 위한 실전 로드맵  |  2025–2026년도 기준 서론: “연간 9만 불” 이라는 숫자에 놓라지 마세요학부모님, 오늘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