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레익 포리스트 공원서 백팩 던지자 물고 나무위로
오렌지카운티 레익 포리스트의 한 공원에서 3살 어린이가 산사자로부터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2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10분께 레익 포리스트 지역의 파이팅 랜치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있던 3살 어린이에게 산사자가 갑자기 공격을 가했다.
갑자기 나타난 산사자의 공격으로 놀란 이 아이의 아버지는 자녀를 구하기 위해 백팩을 던지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이 산사자는 백팩을 물고 나무 위로 뛰어 도망갔다.
이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셰리프 경관들은 주 야생동물관리국측의 허가를 받고 5시30분께 공원을 수색해 이 산사자를 사살했다.
공원측은 사건 직후 등산객들을 대피시킨 후 공원을 폐쇄했다.
산사자의 공격을 받은 3살 어린이는 목 부위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