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멕시코, 미국행 온두라스 캐러밴 북상 저지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01-21 15:15:45

멕시코,미국행,온두라스캐러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과테말라 국경서 발 묶어

 이민자 수천명 입국 기회 엿봐

 

 

 

온두라스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던 ‘캐러밴’ 이민자들이 멕시코 당국의 저지에 발이 묶였다.

이민자들은 멕시코와 과테말라 국경에 모여 기회를 엿보고 있다.

19일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천여 명의 이민자들이 과테말라 서부 국경인 테쿤우만의 교회나 보호소, 거리에서 밤을 보냈다. 대부분 온두라스인으로 이뤄진 캐러밴은 지난 15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를 출발해 미국으로 가는 길이었다. 

 

‘캐러밴’은 무리를 지어 도보나 히치하이크로 이동하는 이민자 행렬을 가리킨다. 주로 중미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에서 빈곤과 폭력 등을 피해 한꺼번에 미국행에 나서곤 한다.

1,000천명가량이 출발해 과테말라를 통과하면서 점점 규모가 늘었다. 과테말라 정부에 따르면 15일 이후 온두라스에서 과테말라로 입국한 이들은 4,000명이 넘는다.

과테말라는 무사히 지났지만, 미국으로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멕시코 문이 닫혔다.

멕시코 국가방위대가 국경에 철제 울타리를 닫아걸고 이민자들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과거엔 중미 이민자들의 자국 통과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던 멕시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자 지난해부터 국경에 국가방위대를 대거 배치해 이민자들의 미국 이동을 저지해왔다. 이번 캐러밴의 북상을 앞두고 멕시코 정부는 이민자들이 미국행을 포기할 경우 멕시코에 임시 일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대다수 이민자들은 멕시코가 아닌 미국에서 새 삶을 시작하고 싶어 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결국 많은 이들이 멕시코 일자리를 포기하고 과테말라 국경 마을에 머물면서 국경을 넘을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민자들이 여럿이 함께 국경을 넘기 위해 다른 이민자들이 추가로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수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멕시코 측이 과격한 충돌을 우려해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온두라스인 호세 루이스 크루스(33)는 로이터에 “혼자 넘어가면 붙잡힐 것이고 지금까지 여기까지 오면서 한 희생이 헛수고가 될 것”이라며 20일 새벽에 무리를 지어 함께 월경을 시도하려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미국행 온두라스 캐러밴 북상 저지
 미국 입국을 원하는 온두라스 캐러밴 이민자들이 과테말라에서 멕시코 국경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