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무역인 애틀랜타 모이는 대회
금년 7-8월 개최 예정 대회 유치전
미동남부한인무역협회 및 월드옥타(World OKTA) 애틀랜타지회 박형권 회장은 월드옥타 미주지역경제인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17일 둘루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미주 지역경제인대회 개최를 신청하겠다"며 "보통 200-40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이 참가하는 이 대회를 7-8월 개최를 목표로 유치작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금년에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지역의 지상사 기업과의 네트워킹 강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옥타는 지역경제인대회(지역활성화대회)를 통해 지역 회원간 단합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속적인 신규지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사회 내 한인무역인으로서 위상 강화를 위해 OKTA 지회에서 대륙 별로 개최하는 대회다.
미주경제인대회, 유럽경제인대회, 일본경제인대회, 중국경제인대회, 동남아경제인대회 등이 지역별로 열리고 있으며 대회에서는 세미나 및 지회 활성화 방안을 토론, 만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해당지역 총영사, KOTRA 관장 초청강연을 비롯해 공관 추천 전문가, 현지 전문가 초빙 주제강연과 토론을 진행하고, 지역 경제 유망사업 소개 및 지역 성공사례 발표 등의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한편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는 금년도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박 회장은 수석부회장에는 박남권, 부회장에는 김영수 이종수, 여성부회장에는 미쉘윤, 차세대위원장에 이준일, 차세대 대표에 한보화, 차세대 부대표에 김재천 김형기 이현우 이동현씨 등을 임명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