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 여성 DJ들의 ‘K하우스’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장악

미주한인 | 연예·스포츠 | 2020-01-18 16:16:29

코첼라뮤직페스티벌,k하우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EDM으로 전세계 열풍 주도, 노래·랩·프로듀싱까지 척척

 

 

 

세계 속의 한국 대중음악을 이야기할 때 K팝이나 방탄소년단(BTS)만 논한다면 우리나라 음악인들의 저력을 과소평가하는 일이다. 유행에 민감한 세계 곳곳의 댄스 클럽에선 이미 한국의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이 ‘핫 아이템’이 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한국 출신이나 한국계 DJ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K하우스’라는 신종 장르도 생겼다.

하우스는 디스코에서 영향을 받은 4분의 4박자 정박자 기반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을 말한다. 2010년대 중반부터 미국과 유럽의 유명 클럽과 대중음악 페스티벌에서 조금씩 인기를 끌더니 이젠 확실히 ‘대세’로 자리잡았다. 

 

흥미로운 건 해외 EDM 세계에서 주목받는 한국인 DJ들이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이다.

올 4월 열리는 미국의 대표적 대규모 음악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도 한국계 여성 DJ인 페기 구, 예지, 토키몬스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박혜진, 씨피카 등에 대한 관심도 높다.

K하우스 붐은 K팝 덕이 아니다. 백인 남성 중심의 EDM 세계에서 아시아 여성 음악인이 인정받았다는 건 음악적 역량 없이 불가능한 일이다. LG 스마트폰 광고 모델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페기 구는 지난해 영국 가디언으로부터 ‘가장 힙한 DJ’라는 평을 들었다.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음반사 사람들이 내 한국 이름을 두고 시시덕거리고 성적 매력만을 부각시키려 하는 등 음악 실력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단지 남의 음악을 트는 DJ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노래나 랩을 하고, 음악을 스스로 만드는 프로듀서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한국적 요소를 과감히 드러낸다.

힙합과 하우스가 공존하는 리듬 위에 한국어와 영어로 노래하는 예지는 “한국어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지닌 언어”라고 말한다. 페기 구와 박혜진도 한국어로 노래한다. 해외 언론과 인터뷰 할 때마다 “한국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 많다”고 말하는 페기 구는 ‘스타리 나이트’ 뮤직비디오를 아예 한국에서 촬영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페기 구, 국내에서 시작해 해외로 진출한 박혜진과 씨피카 등으로선 당연한 결론일지 모른다.

이대화 대중음악평론가는 “최근 EDM 음악계에서 여성 DJ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페기 구와 예지, 박혜진은 대형 EDM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서는 DJ들과 달리 마니아 취향의 개성 있는 음악과 한국어 가사의 독특한 이미지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경석 기자>

 

한국 여성 DJ들의 ‘K하우스’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장악
 영국 가디언으로부터 ‘가장 힙한 DJ’라는 평가를 받은 페기 구.
한국 여성 DJ들의 ‘K하우스’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장악
 예지
한국 여성 DJ들의 ‘K하우스’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장악
박혜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2026년 지역사회 봉사 강화 선언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 애틀랜타는 최근 제 9대 임원단 구성을 공식 발표하고, 2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 하원이 13일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둘루스 출신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발의하고 한국계 주 하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장기간 NHL과 접촉 없어 AJC "가능성 점점 줄어"알파레타 경기장은 탄력  한인밀집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포사이스 카운티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창설 추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도 선포 조지아주 둘루스시 제1지구 시의원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된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 의원의 공식 취임식이 12일 오후 6시 둘루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삼봉냉면이 6주년을 맞아 냉면, 불고기, 족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물냉 10달러, 비냉 11달러, 회냉 13달러, 코다리냉 14달러, 바싹불고기+냉면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조지아주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폐지에 따른 보험료 폭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알파레타의 로스 콜먼 씨는 보험료가 전년 대비 두 배나 올라 가입 유지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1월 15일 2차 가입 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플랜을 낮추거나 해지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방 하원은 보조금 연장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주 정부가 정신건강 및 약물사용장애 치료를 차별한 11개 건강보험사에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 보험국 감사 결과, 이들 보험사는 정신건강 치료 청구에 대해 신체 질환보다 엄격한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등 정신건강 평등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카 헬스가 1,024만 달러로 가장 높은 과징금을 받았으며, 보험국은 즉각적인 위반 행위 중단과 함께 재발 방지를 강력히 명령했다.

애틀랜타 도심 전차 운행 재개
애틀랜타 도심 전차 운행 재개

마타(MARTA)는 지난해 9월 조지아 파워의 지하 전력선 보수 공사로 중단됐던 도심 전차 운행을 2월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단 기간 동안 마타는 선로 유지 보수, 가로수 정비, 정류장 개보수 등 환경 개선 작업을 병행했으며, 향상된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귀넷에 거대 공룡이 몰려 온다
귀넷에 거대 공룡이 몰려 온다

세계적인 가족 대상 인터랙티브 라이브 공연인 ‘다이노소어 월드 라이브’가 2월 7일 둘루스 개스사우스 극장에서 열린다. 2024년 영국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엔터테인먼트상을 수상한 이 공연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등 다양한 공룡들이 무대에 오르며, 고생물학자 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입장권은 개스사우스 지구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의대 진학(Pre-med)과 공학, 그리고 국제 관계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