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인신매매범 가중처벌법 마련
인신매매 예방 프로그램 교육도
입법회기 첫날 브라이언 켐프(사진) 조지아 주지사와 켐프 행정부는 성매매 인신매매범 단속과 근절이 올해 주정부 정책의 최우선에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화당 의원들은 금주 말경 성매매 인신매매범에 대한 벌칙을 가중하는 법안의 윤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의 부인인 마티 켐프 여사 또한 성매매 인신매매 피해자를 구분하고 돕는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훈련 과정은 켐프 당선 직후 만들어진 범죄와의 전쟁 모임인 그레이스(GRACE) 커미션 회원들에 의해 마련됐다.
켐프 주지사는 주지사실 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대략 8만여명의 주정부 공무원들이 수료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켐프는 “함께 계속해서 인신매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지아의 모든 공무원에게 성매매 인신매매를 구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경찰도 오는 1월 30일 주청사에서 자기방어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켐프는 성매매 인신매매범 근절을 형사법 정책의 중심에 놓고 형사범에 대한 처벌을 단계적으로 증가시키는 세 가지 법안을 지난해 만들었다. 매춘 알선 범죄자에 대한 벌칙 강화, 아동 인신매매 피해자에 대한 긴급 구호권을 주정부에 부여하는 것, 그리고 범죄를 포함하는 단체(갱)의 정의를 확대하는 것 등이 그것들이다.
올해 입법회기 동안 켐프 주지사는 인신매매 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보완하고, 마티 여사는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을 찾는 업무에 전념할 계획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