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교회, '신년 특별새벽기도회' 성료
연합교회 새벽마다 500여명 한자리에..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가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지난달 30일부터 11일까지 은혜의 여정으로 마무리했다.
매일 새벽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교회로 모여든 많은 성도들은 뜨거운 찬양으로 마음을 열고 손정훈 목사의 설교와 이후 통성기도, 교역자들이 함께하는 안수기도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아쉬움을 떨쳐 버리고 “한 몸, 한 성령, 한 하나님”이라는 2020년 표어 아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년을 맞이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를 주제로 매일 새벽 말씀을 전한 손정훈 목사는 마지막 날인 11일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를 제목으로 성도의 능력 있는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손 목사는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숨겨둔 보물이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은 일치 한다. 우리의 소원을 가지고 간구할 때 우리의 기도보다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어 "그의 뜻대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는 받을 것인데 기도에 최고의 선물은 ‘성령’이다. 성령이 임하면 우리가 깨닫지 못한 걸 깨닫게 되고 듣지 못한 것을 듣게 된다"며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의 삶을 살아가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보다 사랑하는 가족, 이웃, 일터 등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자로서 살아가는 모두가 되길" 설교했다.
한편 신년특별기도회 첫날 퍼즐판과 퍼즐 한 조각을 나누어주고 마지막 날 퍼즐판을 완성하여 ‘나는 주님의 퍼즐 한 조각’임을 깨닫는 연합교회만의 특별한 새벽기도회로 감동을 더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