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변호사 선임하고 소송 돌입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를 둘러싼 소송전이 원고와 피고 모두 변호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소송전에 돌입한다.
시민의 소리 유진 리 총무에 따르면 "우리가 낸 선거무효 소송에 대해 김일홍, 김윤철, 선관위를 대리하는 변호사가 답변을 보내왔다"며 "답변 내용은 시민의 소리가 제기한 한인회 정관 및 시행세칙 위반 지적에 대해 대부분 부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최근 노크로스에 사무실을 둔 미국 변호사를 선임해 착수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의 소리는 전직 회장단의 중재안에 서명하고 김일홍 김윤철 회장의 합리적인 응답을 기다렸으나 합의를 하지 않겠다는 대답이 돌아와 부득이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전에 임하기로 하고 결정했다. 이에 9일 L모 변호사를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의 소리 측은 한인회장 취임 가처분 소송이 제기된 상태라 선임한 L모 변호사를 통해 우선 가처분 신청 판결을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