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오펠라이카한인회관
오는 15~16일 순회영사 실시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새해를 맞아 첫 행사로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어번-오펠라이카한인회관에서 순회영사 겸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접수를 실시한다.
아틀란타 총영사관에서 알라바마 동포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여권 및 비자 발급및 갱신, 증명서 발급등 각종 민원 업무를 처리해 주는 순회영사 업무를 어번 오펠라이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하게 된다. 총영사관은 통상 1-2월에는 순회영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올해 선거의 해를 맞아 1월에는 어번-오펠라이카에서, 2월에는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특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제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투표하기 위한 등록신청을 받는다
어번 오펠라이카 한인회 (회장 전영수)는 “2020년 한인회 사업계획중 하나인 순회영사 업무에 관해 어번 오펠라이카지역에도 꼭 순회영사 실시계획이 있도록 총영사에게 건의”하여 이루어졌다.
지난 2019년 12월 14일 오전 9시 몽고메리 소재 더하우스에서 김영준 아틀란타 총영사와 한인회 임원들과 조찬모임을 갖고 새로 발족한 어번 오펠라이카 한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관활 영사관 차원에서 협력할 것이 없는지,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교환을 했다.
조선희 영사는 4월 16일 실시하는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관련해서 사전 유권자등록을 지난 20대 선거 때보다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하였다.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인 미 동남부의 경우 한국 재외선거 관련법률에 따라 3곳의 재외선거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지난 선거 때까지는 애틀랜타와 앨라배마 몽고메리, 플로리다 올랜도에 투표소가 설치됐었다.
한편 어번-오펠라이카 한인회관은 I-85 고속도로 51번 출구 맥도날드 옆(주소 2328 S. College Street. Suite 1-B Auburn, AL 36832)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간은 15일(수)은 오후2시부터 5시까지, 16일(목)은 오전9시부터 낮12시까지다. 장소 문의는 한인회장 전영수(334-301-1116), 순회영사 업무 문의는 애틀랜타 총영사관(404-522-1611, atlanta@mofa.go.kr)으로 하면 된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