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관계 발전 노력과 동포사회와 소통"
미국 동남부 6개주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0년 ‘하얀 쥐의 해’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동포 여러분 각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약 12만의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는 애틀랜타는 지난 50년간 꾸준히 발전하여 LA, 뉴욕에 이어 미국내 세 번째로 큰 한인사회의 중심지로 성장하였습니다. 애틀랜타를 비롯한 미 동남부 지역은 미국 내에서도 가장 성장이 빠른 지역으로, 2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하여 우리나라 전체 대미 투자의 약 30%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미국 동남부에서 한국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현지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인들은 한국의 문화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에 큰 자부심을 가져도 될 듯합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새해에도 한미관계의 발전은 물론 우리 동포사회와 소통하면서 더욱 만족스러운 영사서비스 제공과 우리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미 동남부 한인 동포 사회는 급속한 양적 성장과 발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과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동포 사회 구성원 모두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그리고 미래 동포사회의 핵심인 차세대의 육성과 미국내 한인 정치력 향상 등에 힘을 모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새해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동포 여러분들의 꾸준한 지지와 성원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남부 6개주 동포 여러분 모두 꿈꾸는대로 성취하게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1일
주애틀랜타총영사 김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