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판사님, 아버지 살해범에 선처를”

미주한인 | | 2019-12-09 17:17:27

판사님,아버지,살해범,선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ATM 강도·살인사건 한인유족들 탄원에 25년형→10년형으로

 

 

“아버지 살해범을 용서해주세요.”

지난해 맨하탄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현금을 찾던 김영근(87?사진) 뉴욕시립대(CUNY) 리먼칼리지 교수의 머리를 가격해 숨지게 한 살해범이 김 교수 유족들의 용서로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는 데 그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주 맨하탄지법은 5일 김영근 교수 살해사건과 관련해 1급 살인과 1급 강도혐의로 기소된 매튜 리(52)에게 징역 10년 형과 보호관찰 5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김씨의 유족들이 리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낸 점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리는 주법에 따라 최소 징역 25년에서 최대 종신형을 선고 받을 수 있었다. 

 

김 교수의 아들과 며느리는 지난 달 맨하탄검찰이 운영하는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동의하고 그동안 리 및 사회복지사 등과 만나 아픔을 치유하고 범행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찰은 리가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온 점과 석방 후 재범 가능성이 매우 낮은 점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아들 김진수씨는 “리가 이 사건 이전에 범죄를 저지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으며,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고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들으면서 분노가 점차 리에 대한 슬픔으로 바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씨는 “ 변호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을 때 진심으로 기뻤고, 리의 진심을 믿게 됐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HOA 갑질' 막는 강력 감시법 제정 눈앞
조지아, 'HOA 갑질' 막는 강력 감시법 제정 눈앞

'쓰레기통 때문에 집 압류' 제동주정부에 HOA 감시국 신설해 조지아주 내 주택 소유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주택소유주협회(HOA)의 무소불위 권력에 마침내 강력한 제동이 걸렸다.

메트로시티은행 슈가로프지점장 미셸 박 임명
메트로시티은행 슈가로프지점장 미셸 박 임명

애나 왕 지점장 명예퇴직은행 4일 창립 20년 기념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3월 31일 슈가로프지점장에 미셸 박씨를 임명했다. 또한 20년간 메트로시티은행에서

〈한인타운 동정〉 윤 아카데미 '90일의 기적' 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윤 아카데미 '90일의 기적' 학생 모집

윤 아카데미 '90일의 기적' 학생 모집경이로운 영어공부법으로 답답한 영어가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숙제만 해도 실력이 향상되고, 안정적인 영어 보가 된다. 60대 이상도 등록 환

민주 강세 지역만 비당파 선거… 주 정가 뇌관 되나
민주 강세 지역만 비당파 선거… 주 정가 뇌관 되나

귀넷등 5개 카운티 고위 공직자 선거 민주당·카운티,주지사에 거부권 촉구 귀넷을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5개 카운티 고위 공직자에 대한 비당파 선거 의무화 법안이 조지아 정가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개척지원금 전달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개척지원금 전달

파트리아교회, 그린빌 벧엘교회 각 1만 달러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회장: 김종민 목사)는 3월 30일(월) 오후 2시, 아틀란타 로고스한인교회(담임: 김운형 목사)에서 “제7회

귀넷 신임 교육감 연봉 40만달러
귀넷 신임 교육감 연봉 40만달러

GCPS와 계약 내용 공개빅 6 학군 교육감 중 5위 1년여의 공모 과정을 통해 최근 임명이 확정된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렐라(사진) 귀넷 교육청 신임 교육감의 계약 조건이 공개됐다.

커밍아웃 귀넷 커미셔너 윤리위 피소
커밍아웃 귀넷 커미셔너 윤리위 피소

‘전국커밍아웃 데이’기념 게시물에 카운티 로고 사용…귀넷 주민 제소 커밍아웃을 통해 동성애자임을 밝힌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가 윤리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3월 20일 귀넷 주민

단순 교통위반 이민자도 DNA 채취 대상
단순 교통위반 이민자도 DNA 채취 대상

주의회 관련법안 표결 앞둬ICE 구금요청 수감자 대상이민∙시민단체등 강력 반발 단순 교통위반 등 경범죄로 기소된 이민자에 대해 DNA를 채취하도록 하는 법안이 회기 종료를 앞두고

조지아텍 타주 지원자 10명 중 1명만 합격
조지아텍 타주 지원자 10명 중 1명만 합격

주내 거주자 합격률은 28% 올해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한 조지아텍이 합격자를 확정했다.학교 측인 지난 27일 모두 6만7,895명의 지원자 중 8,700여명의 합격 통보를 발송

‘한국 전통무용’, 귀넷 공공시설서 강습
‘한국 전통무용’, 귀넷 공공시설서 강습

한희주 원장, 살풀이 강습 개설K-Dance 세계화 새로운 금자탑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가 주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Gwinnett Count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