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현직 교사가 고교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중범 기소됐다.
21일 워싱턴 DC 지역 매체에 따르면, 페어펙스 지역 고교 교사로 재직 중인 한인 대니얼 김(29)가 자신이 재직 중인 고교 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지난 20일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돼 중범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크톤에 거주하는 김씨의 범행은 피해 학생이 김씨와의 성관계 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 피해 학생은 경찰 측에 자신이 지난 2개월간 김씨로부터 부적절한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밝혔고, 결국 혐의가 인정돼 경찰에 체포됐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