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LA인근 고교서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용의자 체포

미국뉴스 | | 2019-11-15 18:18:39

샌타클랄타,고교,총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6세 여학생 등 2명 병원서 숨져…아시아계 16세 총격범도 심각한 상태

반자동 권총으로 운동장 등에서 다른 학생들 쏜 뒤 스스로 겨냥

 

LA 북서쪽 도시인 샌타클라리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학생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AP통신·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이 학교 캠퍼스 안에서 일어났으며 16세 아시아계로 알려진 남학생 용의자가 45구경 반자동 권총을 다른 학생들을 향해 발사했다.

LA카운티 경찰국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은 "용의자가 다른 학생 5명에게 총을 쏘고 스스로 총을 겨눠 다쳤다"라고 말했다.

 

용의자는 애초 총격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경찰에 체포된 뒤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심각한 상태라고 경찰은 말했다.

현지 헨리메이요 뉴홀 병원은 부상자 중 16세 여학생 한 명이 사망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사망자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부상자 가운데 중태이던 14세 학생 한 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사망자는 14일 정오 현재 2명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은 앞서 다른 부상자 중 남학생 2명은 중태이며, 한 명은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애초 6명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사망자 2명과 부상자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하거나 다친 학생들은 대부분 수업 시작 전 운동장에 있다가 총에 맞았으며, 한 학생은 합창단 교실에서 총에 맞았다고 경찰은 말했다.

LA카운티 경찰국은 이날 총격 발생 직후 트위터에 "샌타클라리타 소거스 고교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관들이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경찰과 특수기동대(SWAT), 연방수사국(FBI), 주류·담배·화기류단속국(ATF) 요원 등이 대거 몰려들었으며 경찰차와 응급차 수십 대가 출동했다.

 

앞서 경찰은 검은 옷을 입은 남성 용의자가 학교에서 목격됐다면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아시아계 남성 용의자가 검은 옷을 입고 총격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인근 주민들은 총격 현장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이후 약 한 시간여 만에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알렸다.

소거스 고교를 비롯해 윌리엄 S.하트 교육구 내 모든 학교 캠퍼스가 한동안 봉쇄됐다.

이후 소거스 고교를 제외한 학교의 봉쇄는 이날 정오 현재 풀린 상태다.

현지 TV 화면에는 소거스 고교에서 학생들이 경찰의 인도를 받아 일렬로 대피하는 모습이 잡혔다. 학생들 중 일부는 교실 등에 대피한 뒤 웅크린 채로 공포에 떨다가 경찰의 인도를 받았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다.

샌타클라리타는 LA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신흥 도시로 한인 거주자들에게도 인기있는 주택단지 중 한 곳이다. 치안상황도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학교는 학생수 2천480명으로 이 지역 교육구 관내에서 가장 큰 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2월 17명이 사망한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 참사 이후 미 전역에서 총기 규제를 요구한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소거스 고교 학생들이 지역 지도자들과 총기 규제에 관한 타운홀 미팅도 열었고 강화된 안전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학부모 한나 드 코신은 CNN에 "이 지역은 안전 구역으로 알았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집에 머물고 있다. 학교에서 오늘 등교하지 말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총격 발생 직후 사건에 대해 보고받고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지 주민과 학생들에게 법집행기관과 응급출동요원들의 권고를 따를 것을 당부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LA인근 고교서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용의자 체포
LA인근 고교서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용의자 체포
LA인근 고교서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용의자 체포
Students are comforted as they wait to be reunited with their parents following a shooting at Saugus High School that injured several people, on Nov. 14, 2019, in Santa Clarita, California
LA인근 고교서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용의자 체포
샌타클라리타 고교 총격 현장 [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41회 APAC 유니티 갈라 성황한인 커뮤니티 활약 두드러져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위원회(APAC)가 1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켄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6 연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마시 스콧 13선거구 연방하원 출마 고 데이비드 스콧 의원의 딸 마시 스콧이 조지아주 제13 선거구 연방하원의원직 승계를 위한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마시 스콧은 지난 토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컷 테입장인 제품 직거래…선물로 최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이 오는 8일부터 열흘 동안 조지아주 스와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4일부터…부부 합산 최대 500달러 4일부터 주소득세 특별환급이 시작됐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26년 주의회에서 통과된 법률에 따라 일회성 세금 특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유권자 3분의 1 지지후보 미정민주∙공화 모두 결선투표 갈 듯 조지아 주지사 선거와 관련 아직도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주지사 선거에서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3명 중 1명 주거비 30% 넘어귀넷 호텔 →아파트 전환 사업주거비 문제 성공사례로 주목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둘루스에서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체로키 교육청, 4일부터  4일부터 체로키 카운티에서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을 통과한 모든 차량에 대해서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앞서 지난 3월 체로키 카운티 교육청은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특별회기 소집 요구 거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변경을 위한 조지아 공화당의 특별회기 소집을 거부했다.조지아 공화당은 지난달 29일 연방대법원이 투표권법(Vo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전국 매장서 일제히 판매한국산 닭고기·엄선 원료   한국 농협목우촌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에 삼계탕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달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 빅테크 4사 실적 엇갈려알파벳, 풀스택 AI로 가파른 성장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81% 급증아마존·MS 매출 늘었지만 주가 ↓클라우드 수요 대응능력 놓고 의문  인공지능(A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