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권 2위에 올랐다.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시민권·영주권 자문회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최근 전 세계 200개국을 대상으로 해당국 여권으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의 수가 많은 차례로 순위를 매긴 ‘2019년 헨리 여권 지수’에서 한국 여권 소지자는 비자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전 세계 199개국 중 188개국에 달했다.
이는 190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일본과 싱가포르 여권에 이어 핀란드, 독일과 함께 2개국 차이로 2번째로 많은 것이다. 다음으로 덴마크·이탈리아·룩셈부르크(187개국)가 공동 3위이다. 미국과 영국은 벨기에·캐나다·그리스·노르웨이·스위스·영국(184개국)과 함께 6위에 머물렀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