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통역 부탁했다가 신분도용 날벼락

미국뉴스 | | 2019-10-19 19:19:40

통역,신분도용,날벼락,소셜번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셜 번호 빼내가 크레딧카드·전화 개통

 

영어가 미숙한 은퇴노인들을 겨냥한 소셜시큐리티번호 도용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시니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피논힐스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과거 지인에서 통역 서비스를 받았다가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도용당해 크레딧카드와 전화요금 폭탄을 맞았다. 

김씨는 최근 자신이 신청조차 하지 않은 김씨의 명의의 크레딧카드 내역서와 자신이 사용하지도 않는 핸드폰이 요금 고지서를 받고서야 자신이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도용된 사실을 알게 됐다. 

요금 폭탄 고지서를 받아든 김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자신이 크레딧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거 전화를 개통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았다. 

김씨는 “영어가 미숙해 설명하기도 어려웠지만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도용당한 것 같다는 경찰의 말을 듣고서야 통역을 부탁했던 지인을 통해 내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도용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영어가 미숙한 김씨를 대신해 통역을 해줬던 한 지인이 김씨의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도용해 크레딧카드를 만들고, 핸드폰을 개통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김씨는 “누군가 저의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도용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걸 증명할 방법을 찾을 수 없어 결국 사용하지도 않은 크레딧카드와 전화요금을 고스란히 부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도용하는 신분도용 사건은 미 전역에서 빈발하고 있다.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한 번 도용되면 사용하지 않는 돈을 부담해야 하는 것을 물론 범죄의혹을 받아 억울한 경찰 체포로 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소셜시큐리티 번호 도용이 의심될 연방거래위원회(FTC) 관련 웹사이트(www.identitytheft.gov)에서 내려받은 ‘신분도용피해 신고서’를 작성해 경찰에 신고하고 신분 도용 범죄자들이 크레딧카드나 은행계좌 개설을 막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흔들리는 취업비자… 한인 인재들 ‘귀국’ 고민
흔들리는 취업비자… 한인 인재들 ‘귀국’ 고민

H-1B 규제 대폭 강화에비자 불확실·채용 둔화실직시 신분상실 위기“미국 떠날까”확산세 남가주 IT 기업에서 일해 온 30대 한인 김씨는 최근 회사 내 구조조정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아시아계 증오범죄 감소했지만… “차별 불안 여전”
아시아계 증오범죄 감소했지만… “차별 불안 여전”

성인 4명 중 1명, 최근 1년 내 혐오 경험감소세 속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는 높아반이민 정서 확산 되며“추방 위협”발언 증가  미국내 아시아계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 범죄는 감소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크루즈서 3명 돌연 사망… ‘한타 바이러스’ 감염

아르헨 출발 유럽행서사망자 노인 부부 등다른 3명도 증상 치료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ICE 이민자 구금시설 ‘과잉 물리력’ 사용 급증
ICE 이민자 구금시설 ‘과잉 물리력’ 사용 급증

트럼프 2기 무력사용 37%↑음식·의료 요구 강제 진압  ICE가 유타주 솔트레익시티의 한 웨어하우스를 구금센터로 만들기 위해 매입한 가운데 이 시설 앞에 이에 항의하는 팻말이 붙

정부, 저소득 은퇴계좌에 최대 1,000달러 매칭
정부, 저소득 은퇴계좌에 최대 1,000달러 매칭

연금 ‘사각지대’ 해소 기대트럼프, 행정 명령에 서명  정부의 은퇴계좌 매칭 지원은 회사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약한 서비스 업종 근로자들에게 특히 희소식이다. [로이터]  앞으로

[경제 트렌드] 대졸 신입 취업지도 변화… 미 남부 부상
[경제 트렌드] 대졸 신입 취업지도 변화… 미 남부 부상

‘선 벨트’ 인기 거점 부상일자리·주거비 균형 반영 대졸 초년생들의 취업 거점이 전통적인 대도시에서 남부 ‘선벨트’ 지역의 중소 도시들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졸자

KAC,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

제42회 참가학생 모집 한미연합회(KAC, 대표 유니스 송)는 오는 6월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페퍼다인 대학교 캠퍼스에서 ‘2026 전미 대학 리더십 컨퍼런스(NCLC)’

우주서 빚은 사케, 한 병에 70만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닷사이’ 주조사 제조 일본 주조회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낸 누룩과 쌀, 양조 설비로 빚은 술이 한화로 10억원, 미화로 70만여 달러 가격에 팔렸다고

빅테크, 올해도 설비투자에 수천억달러 투자
빅테크, 올해도 설비투자에 수천억달러 투자

4개 ‘빅4’ 규모 7,250억달러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다. [로이터]  알파벳(구글 모회사)과

‘세계 영향력 100대 기업’ K-뷰티 ‘에이피알’ 선정

K-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등재됐다. 올해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 사례이며, K-뷰티 기업으로는 최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