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채무자의 반격... 콜렉션사 잇단 피소

미주한인 | | 2019-09-16 16:16:1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정확한 금액 명시 안하고 

공소시효 지났는데  독촉장

한인들 집단손해배상 소송

연방법 과도한 빚독촉 금지

 

 

한인 최모씨는 지난 4월 비전스 페더럴 크레딧 유니온이란 채권추심 업체(Collection Agency)로부터 독촉장을 받았다. 독촉장에는 “크레딧 유니온이 ‘당신의 대출금 상환이 심각한 연체 상황’이라고 알려왔다”며 “이에 따라 원금 1,211달러 정도와 이자를 상환하라”고 쓰여 있을 뿐 정확한 금액조차 명시돼 있지 않았다. 이에 최씨는 지난 6일 연방공정채권추심관행법(The Fair Debt Collection Practices Act, FDCPA) 위반으로 비전스 페더럴 크레딧 유니온을 연방법원에 고발한 상태다.

이처럼 채권 추심업체의 과도하거나 잘못된 빚 독촉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한인들의 소송이 최근들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한인 김모씨도 최근 채권추심 업체인 콜렉트코를 상대로 지난 6일 연방법원에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콜렉트코가 지난해 9월 버라이즌에 1,164달러를 갚으라고 독촉장을 보내왔는데 확인 결과, “공소 시효가 지나 더이상 갚지 않아도 되는 것 이었다”며 “이는 연방 공정채권 추심 관행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심원 재판을 요구한 김씨는 현재 유사피해를 입은 사람도 소송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집단소송 형식으로 제기한 상태이다.

연방 공정채권 추심 관행법에 따르면 채권추심 업체들은 빚 독촉을 할 때 독촉장에 채권자 이름과 주소, 채무 금액 등을 정확하게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또 콜렉션 회사 등 채권자들은 일정 시간 안에만 전화를 걸어야만 하며, 빚을 갚으라며 함부로 위협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 등을 명시해 채무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이와 관련 법률 전문가들은 “빚 독촉이 오면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마음에 그냥 빚을 무작정 갚으려 하다가 오히려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도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는 만큼 법률 전문가와 상의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승재 기자>

 

채무자의 반격... 콜렉션사 잇단 피소
채무자의 반격... 콜렉션사 잇단 피소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