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모든 입양인이 한국인 자부심 느꼈으면"

미주한인 | | 2019-09-05 18:18:4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친부모를 만난 뒤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로워졌어요. 나와 비슷한 사람들도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뿌듯해하고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입양인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스타트업 ‘깁립’(GIBLIB) 대표인 브라이언 코니어(35·사진)씨는 자신이 입양인이라는 사실을 어릴 때부터 전혀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2011년 LA지역 입양인단체 ‘커넥-에이-키드’(Connect-A-Kid)를 창립한 것도 삶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태도에서였다. 코니어는 입양인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뿌듯하게 생각하면 입양인의 삶이 더 행복해질 것이라 믿고 있다.

2019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그는 “다른 미국 친구들처럼 평범한 삶을 보냈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이 입양인이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양부모, 한인 입양인 출신 누나 2명과 함께 살아온 코니어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경영학과 학사, USC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친 뒤 4차원 수술 영상을 상용화하는 깁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친부모를 만난 뒤 내 출신 배경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입양인들이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해나가고 친부모를 만난 뒤에도 기존의 일상과 똑같이 생활하려면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LA, 시카고, 뉴욕, 워싱턴DC 등 미국 내 주요 도시로 지부를 확장한 커넥-에이-키드는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방식으로 입양인 간 소통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 익숙하지 않은 입양인들을 위해 미국 내 다양한 한인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셰프에게 한국 요리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한국문화원의 도움을 받아 입양인에게 한국 역사를 교육하기도 한다.

코니어는 “처음에는 입양인들을 위한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양부모의 참여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양부모들은 내가 이 아이에게 한국어를 배우게 할 기회를 주는 게 맞는지, 입양아라는 사실을 아이가 부정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상의한다”고 말했다.

중장년이 된 입양인들이 ‘내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는 이런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말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코니어는 다른 입양인들도 한국 문화를 즐기며 입양인이라는 사실에 좌절하지 않고 이를 즐겁게 극복하길 바랐다.

“개인적인 상황과 배경이 어떻든 그 자체보다 이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선 나를 사랑해주고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게 중요하죠. 미국 내 작은 소도시에 사는 한인 입양인도 이런 문제에서 소외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입양인이 한국인 자부심 느꼈으면"
“모든 입양인이 한국인 자부심 느꼈으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몰오브조지아 아찔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몰오브조지아 아찔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바닥청소기로 인한 화재쇼핑객 긴급 대피 소동 20일 조지아주 뷰포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몰 오브 조지아(Mall of Georgia)'의 창고에서 바닥 청소기로 인한 작은 화재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가고메 콤부 후코이단 배합·JHFA 인증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출시를 기념해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3차 총회 열고 김 기획부장 선출 ‘부동산 전문인을 위한 AI’ 강의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0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3차 정기총회, 차차기 회장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내년7월부터 사형구형사건만 심리 앞으로 사형이 구형된 살인사건을 제외한 일반 살인사건은 조지아 대법원의 직접 항소심 대상에서 제외된다.WSB-TV와 WABE는 20일 조지아 대법원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인사이더어드밴티지 여론조사 오소프, 콜린스에 7%p 앞서바텀스 ∙잭슨은 46%로 동률 민주당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최근 실시된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관련 주규정 7월부터 시행 중단속은 계도기간 뒤 내년부터 조지아 모든 식당에 대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새우의 원산지 표기 의무화 규정이 7월부터 발효 시행 중이다. 다만 단속은 계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