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
선트러스트파크 인근 매장서
시범판매 뒤 전국 매장 확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가짜 고기' 햄버거에 이어 식물성 재료로 만든 '닭고기 없는' KFC 치킨이 전국에서 최초로 애틀랜타에서 선보인다.
KFC는 26일 진짜 닭고기가 아니라 닭고기 맛이 나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Beyond Fried Chicken)을 조지아 애틀랜타의 한 식당에서 27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을 선보이는 곳은 캅 카운티 선트러스트 파크 인근에 있는 KFC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27일부터 KFC 치킨을 구매하는 고객이 원할 경우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 무료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KFC는 우선 이 식당에서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을 시범 출시한 뒤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KFC는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고기 대체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인 비욘드미트와의 협업을 통해 너겟과 뼈 없는 날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비욘드미트의 에단 브라운 대표이사(CEO)는 성명을 통해 "KFC는 미국 문화의 상징으로 많은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은 너무 맛있어 우리 고객들은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다는 것을 구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선 식물성 재료의 가짜 고기를 끼워 만든 채식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짜 고기를 만드는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즈는 자사의 채식버거 패티를 납품받는 식당이 미국 전역에서 2만 곳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우빈 기자

27일부터 선트러스트파크 인근 매장에서 등장한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