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 사이영상(내셔널리그) 유력 후보 류현진이 오늘(17일) 오후 7시 20분부터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1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애틀랜타 우완 마이크 폴티뉴비치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올시즌 두 번째 애틀랜타전 등판인 류현진은 지난 5월 8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의 통산 애틀랜타전 성적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1.98. 애틀랜타에 강했던 류현진이 빅리그 통산 2번째 완봉승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위력투를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새 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에서는 아직 등판한 경험이 없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