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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증언 당일에도 ‘뮬러 때리기’

미국뉴스 | | 2019-07-25 2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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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대 마녀사냥”

증언 전부터 연쇄 트윗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전 특검의 의회 증언 당일인 24일 특검을 맹비난하면서 수사의 부당성과 결백을 재차 주장했다.

민주당이 수사 종료 3개월 여만에 어렵사리 뮬러 전 특검을 의회 증언대에 세우며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려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전 특검과 함께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하며 적극적 방어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청문회 개최 전부터 연달아 올린 8개의 트윗에서 "민주당원과 다른 이들은 매우 무고한 대통령 탓으로 돌리려고 시도하며 범죄를 불법적으로 날조할 수 있다"며 "이런 불법적이고 반역적인 공격에 맞서 싸우면 그들은 이를 사법방해라고 한다? 틀렸다. 뮬러는 왜 수사관들을 조사하지 않았느냐"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뮬러 특검이 청문회장에서 자신의 측근이자 특검에서도 활동한 아론 제블리 변호사를 옆에 두고 조언을 받도록 허락받은 것에 대해 "이것은 명확히 동의된 것이 아니고, 나는 절대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단연코 미국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했다.

전날 밤 올린 글에서는 제블리 변호사를 "수많은 민주당원의 '반(反)트럼프 변호사' 중 한 명", "사기꾼 힐러리 사건에서 자유로워진 '지하실 서버 책임자'"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팀을 '18명의 성난 민주당원 무리'라고 지칭하며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과 '거짓말하고 누설하는' 제임스 코미, 리사 페이지와 정신병자 연인인 피터 S 등을 조사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느냐"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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