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천정부지 임대료에 한인 업주들 속앓이

미주한인 | | 2019-07-24 21:21:1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한인타운 임대료 2만 달러도

상인들 "임대료 막느라 헛장사" 

“치솟는 렌트 때문에 헛장사하고 있어요”

LA 한인타운 6가 선상의 한 유명 구이전문점. 10년 이상 한 자리를 지키며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만 이 식당의 한인 업주는 언제까지 영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장사가 잘 돼도 월 2만 달러에 달하는 렌트비 부담에다가, 인건비, 재료비 등을 제하고 나면 실제 업주가 가져가는 수익은 거의 없다는 게 이 업주의 말이다.

이 식당 업주는 “남들은 장사가 잘된다고 부러워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간신히 버티고 있는 중”이라며 “장사가 잘되면 건물주는 재계약 때마다 렌트비를 올려 받는 통에 건물주 좋은 일만 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인타운 웨스턴가의 한 분식집. 손님들로 12시간 내내 북적 이지만 5평도 채 되지 않는 이 업소의 월 렌트비는 1만5,000달러에 달한다. 이 분식집 한인 사장은 “가격이 저렴해 겉으로는 장사가 잘되는 것 같지만 높은 렌트비와 가게 구입시 지불한 권리금이 높아 수익은 정작 일반 직장인 월급 정도에 불과하다”며 “가게를 정리하고 싶은데 권리금까지 계산할 경우 비싼 가격에 팔 수 밖에 없어 사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인타운의 치솟는 렌트비를 버티지 못해 폐업까지 고민하는 한인 업소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대박 업소’로 소문난 일부 식당들조차 치솟는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장소 이전을 고민하거나 매각을 검토하는 경우도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6가와 윌셔 블러버드, 올림픽 블러버드 등 한인타운 중심 도로 선상 상가들의 렌트비는 스퀘어 피트당 3.50달러에서 5.50달러대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있는 상태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일단 한인타운의 경우 최근 LA 시 안에서도 가장 부동산 매물이 핫한 지역으로 6가의 경우 음식점 등 상가 렌트비는 예전 한인타운 수준을 넘어선 지 오래됐다”며 “렌트비 경우 주변 시세를 기준으로 결정되지만 손님이 많은 업소들의 경우 건물주가 렌트비 상승률을 높게 적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렌트비가 월 매출의 30%를 넘은 한인 업소들도 많아 최저임금 상승과 물가폭등까지 겹쳐 한삼중고를 호소하는 한인 업소들도 적지 않다.

부동산 전문가는 “한인타운에서 렌트비 폭등세가 지속되면 한인을 상대로 하는 영세 식당 등 한인 자영업체들은 렌트비를 견디지 못해 한인타운을 대거 떠나게 될 수도 있다”며 “한인타운에서 한인 업소들이 사라지는 날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LA=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