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의 2019년 최종 일반 재산세율이 결정됐다.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BOC)는 16일 정례회의 투표를 통해 올해 재산세 동결을 3대 2로 결정했다. 커미셔너 의원 중 토미 헌터와 밴 쿠 위원이 반대했지만 나머지 3명의 위원이 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일반 재산세율은 작년과 동일하게 7.209밀즈로 유지된다.
당초 카운티 정부는 재산세율을 7.4밀즈로 상향 조정하는 안을 발표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다.
샬롯 내쉬 귀넷 의장은 "재산세 동결은 적절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찬성 입장을 보였다.
이날 재산세 동결에 반대표를 던진 벤 쿠 커미셔너는 "7.4밀즈의 재산세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 상태에서 재산세를 동결하는 것은 카운티를 위한 결정이 아니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빠듯한 카운티 예산으로 인해 지역 치안에 쓰여질 재원부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여전히 강한 반대의사를 표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