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국전쟁서 1만4천명 생명 살린 '흥남철수' 주인공 애틀랜타 온다

지역뉴스 | | 2019-07-11 21:21:5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러디스 빅토리'호 로버트 루니 제독 

26일 한국전 참전용사 헌화식서 연설

한미우호협 초청... 한인들과 간담회도

한국전쟁 기간인  1950년 12월24일 흥남철수에서 피난민 1만4,000명을 싣고 거제항까지 이송했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주역이 애틀랜타를 방문한다. 당시 얘기는 '크리스마스의 기적(A Christmas Miracle)'이라고 불리며 두고두고 한미 우호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한미우호협회는 오는 26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리는 2019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헌화식에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1등 항해사였던 로버트 루니(뉴욕·92) 해군제독이 기조연설자(Keynote Speaker)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장진호 전투에서 1만2,000명의 사상자를 내면서까지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했던 유엔군과 물자를 이송하기 위해 파견된 화물선이었지만 결단을 내려 실었던 군수물자를 모두 버리고 한국인 피난민 1만4,000명을 탑승시켜 거제도까지 이송했다. 

 

7,600톤 비교적 작은 화물선이었던 빅토리호는 거제항에 도착하기 까지 1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며 오히려 5명의 아기가 배에서 태어났다. 결국 빅토리호는 인류사에서 1척의 배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한 기록으로 2004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배의 이야기는 영화 '국제시장'의 모티브가 됐고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도 이 배를 타고 거제도에 도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당시 1등 항해사로 레너드 라루(2001년 작고) 선장과 한국인 피난민의 탑승을 결정하고 도왔던 루니 제독은 이번에 애틀랜타를 방문해  이날 한인회관에서 거행되는 한국전 참전용사 헌화식에서 연설하고 같은 날 오후 5시에 역시 한인회관에서 한인들과 원탁(round table) 모임을 갖고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는대담과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전쟁서 1만4천명 생명 살린  '흥남철수' 주인공 애틀랜타 온다
한국전쟁서 1만4천명 생명 살린 '흥남철수' 주인공 애틀랜타 온다

지난해 6월 18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흥남철수작전의 영웅인 메러디스 빅토리호 1등 항해사 출신 로버트 루니 제독이 대청함 현문앞에서 2함대 장병의 경례에 답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이상무가 간다’에서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소식과 140명 추가 채용에 나선 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공장 소식을 전합니다. 3주째 이어진 벅헤드 호화 아파트 단수 사태와 가스비 폭탄 논란, 홍역 비상 소식 등 애틀랜타의 긴박한 현안들을 영상 브리핑으로 확인하세요.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WSJ “신규·기존 고객에 여권 등 요구하게 할 수 있어 은행들 불안”  재무부[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단속 차원에서 은행에 고객의 시민권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주 상원 성직자 처벌법 추진 조지아주 상원이 성직자가 자신의 영적 권위 아래에 있는 사람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일 랜디 로버트슨 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삼일절 107주년 기념식을 3월 1일 오후 3시 둘루스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한신포차 매주 수요일 한신 나이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시 당국, ICE와 논의과정서 확인최대1만명 수용…이르면 봄 가동 소셜서클시에 추진 중인 이민자 구금시설이 당초 알려졌던 단순 창고형 시설이 아닌 ‘메가 센터’급으로 확인됐다. 동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연 4회 분기별 면세 주말 도입  조지아주 의회가 오는 12월부터 생리대와 탐폰 등 여성 위생용품에 대해 연 4회 면세 주말을 도입하는 HB 1144 법안을 추진한다.조지아주 의회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내달 2일부로…”비용절감 일환”“전 직원 대체사업장 전환 배치” UPS가 동남부 지역 물류망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오던 애틀랜타 허브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2026 시즌 전경기 직접 생중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중계권의 미래를 직접 진두지휘한다.브레이브스 구단은 화요일, 구단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브레이브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인문학 및 예술 전공 학생 지원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스테이츠보로에서 30여 년간 심장내과 전문의로 활동해 온 신준호(Dr. Stanley Shin), 김명미 이사 부부가 한미장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