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아차 조지아 공장 가동률 80%대 '훌쩍'

지역뉴스 | | 2019-05-30 21:21:1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텔룰라이드 출시 후 가동률 '쑥'

하반기엔 소형SUV SP2도 생산

가동률 86%까지 회복 가능성도

기아자동차의 조지아 공장 가동률이 80%를 넘어섰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서 지난해 70%로 떨어졌던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올해 북미 자동차 시장은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기아차는 판매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26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조지아 공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2만3,900대로 전달(2만2,905대)보다 1,000대가량 늘었다. 조지아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4만대로 월평균 2만8,300여대를 생산할 수 있어 공장 가동률도 80%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대개 공장 판매량보다 생산량이 더 많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가동률은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크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2월 텔루라이드 양산 후 조지아 공장 가동률이 80%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는 오는 7월부터는 조지아 공장의 평균 가동률이 8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지아 공장은 지난해 4월 현대차로부터 물량을 받아 위탁생산하던 뉴 산타페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으로 넘겨준 뒤로 연간 가동률이 70%대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올 들어 텔루라이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생산량도 가파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공장 가동률은 2017년 가동률(86.4%)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동률 상승은 북미 지역에서 텔루라이드가 기대한 만큼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아 공장에서 판매된 텔루라이드는 출시 직후인 2월 4,630대에서 3월 6,331대, 4월 6,364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소매 판매량도 315대, 5,191대, 6,012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음을 고려하면 올해 기아차가 목표로 세웠던 판매량 5만대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북미 시장 전용으로 개발한 대형(미국은 미드사이즈) SUV다. 미국 중대형 SUV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60만대 규모로 포드의 익스플로러(26만2,000여대)와 도요타 하이랜더(24만5,000여대), 지프 그랜드체로키(22만5,000여대), 혼다 파일럿(16만여대), 쉐보레 트래비스(14만7,000여대) 등 상위 5개 모델이 시장의 3분의2가량을 장악하고 있다. 

텔루라이드가 후발주자로 뛰어들기는 했지만 가격(3만1,690달러)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3.8ℓ V6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 성능도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아 출시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텔루라이드의 선전으로 기아차의 올해 미국 시장점유율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은 픽업이나 밴 등 SUV 계열이 전체 자동차 시장의 3분의 2 가까이 차지한다. 그동안 기아차는 북미 시장에서  중소형 세단이 전체 자동차 판매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중소형 세단의 비중이 높았고 대형 SUV 부재에다 신차 출시가 늦어지면서 고전해왔다. 하지만 올해 초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쏘울 신형을 내놓은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소형 SUV SP2, 니로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판매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SUV는 비슷한 크기의 세단보다 가격이 높고 수익성도 좋다”며 “믹스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미국 시장에서의 선전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기아차 조지아 공장 가동률 80%대 '훌쩍'
기아차 조지아 공장 가동률 80%대 '훌쩍'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H 마트, 신규 스마트 리워드 회원 대상 특별 프로모션 진행
H 마트, 신규 스마트 리워드 회원 대상 특별 프로모션 진행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플로리다주 올랜도점에서 신규 스마트 리워드 회원 대상 특별 프로모 션 진행한다. 2026년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H 마

메트로시티은행, 한인노인회에 5천 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 한인노인회에 5천 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 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13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회장 채경석) 에 후원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채경석 노인회장은 " 은행 측에 감사하고 노인복지

귀넷 공립학교 직원 아동학대 혐의 체포
귀넷 공립학교 직원 아동학대 혐의 체포

방과 후 수업서 초등생 팔 때려 초등학생을 때려 멍이 들게한 귀넷 공립학교 직원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귀넷 경찰은 지난주 귀넷 공립학교 직원 마리 로르카 멜리도르(여,58)를

치솟는 개스값,...개스 절약 운전법은
치솟는 개스값,...개스 절약 운전법은

속도 줄이고 난폭운전 피해야 치솟는 휘발유 가격으로 인해 조지아주 전역의 운전자들이 유류비 절감을 위한 방법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13일 현재 조지아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

애틀랜타 인근 유명 호수에 ‘독성 녹조’
애틀랜타 인근 유명 호수에 ‘독성 녹조’

앨라투나 호수…경보 발령접촉 시 사람∙동물 치명적  애틀랜타 인근 앨라투나 호수에 독성을 지닌 녹조류가 관측돼 비상이 걸렸다.WSB-TV가 13일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캅과 바토우

귀넷 한인 여고생 해군사관학교 합격 화제
귀넷 한인 여고생 해군사관학교 합격 화제

노스귀넷고 제니 리 양  한인 여고생이 지역 연방하원의원 추천을 받아 지원한 사관학교에 합격해 화제다.노스 귀넷고는 지난 5일 이 학교 제니 리(한국명 이연재)양 등 2명의 사관학

‘159곳 중 5곳만’… 조지아 정가 뇌관 결국 터졌다
‘159곳 중 5곳만’… 조지아 정가 뇌관 결국 터졌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귀넷, 풀턴, 디캡, 캅, 클레이턴 등 5개 카운티의 주요 공직 선거를 비당파 방식으로 치르는 HB369 법안에 서명했다. 2028년 선거부터 적용되는 이 법안은 민주당 강세 지역만을 대상으로 해 인종차별 및 정당 정치 개입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풀턴 및 디캡 지방검사장 등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동남부 영상 콘테스트에 응모하세요”
“동남부 영상 콘테스트에 응모하세요”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가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기념해 ‘화합과 번영을 위한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동남부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분 이내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제작해 지정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에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되어야 한다. 수상자는 6월 4일까지의 유튜브 및 웹사이트 시청자 반응(조회 수, 좋아요 등)을 토대로 선정하며, 1등 500달러 등 총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내년 회기 주 예산 확정…켐프  3억달러 삭감
내년 회기 주 예산 확정…켐프 3억달러 삭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2027회계연도 예산안(HB974)에 서명했다. 당초 주의회가 확정한 규모에서 3억 달러가 삭감된 예산이다. 켐프 주지사는 소득세율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를 삭감 이유로 밝혔다. 주 예산기획국은 현재 조지아가 13억 달러 규모의 구조적 재정적자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노숙 참전용사 지원, 초중고교생 교통 지원, 학교 안전 보조금 사업 등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월드옥타 애틀랜타 차세대, 칸쿤서 글로벌 네트워크
월드옥타 애틀랜타 차세대, 칸쿤서 글로벌 네트워크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 박)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북미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미주 8개 지회 차세대 리더 15명이 모여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워크숍을 진행했다. 애틀랜타 지회는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 6월 ‘킥스타트’, 7월 모국 방문 프로그램, 9월 1일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개최를 예고했다. 10월에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