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미국뉴스 | 사회 | 2026-06-25 09:52:44

76주년 6.25 특집,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영웅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76주년 6.25 특집 -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영웅들

파병 미군의 8%만 생존, 한인 참전용사는 ‘160명선’ 추정

평균 연령 88세 고령화 심각…정부차원 예우·기록보존 서둘러야

 

올해로 76주년을 맞은 6.25전쟁.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던 영웅들이 역사 속으로 쓸쓸히 사라지고 있다.

본보가 연방센서스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6.25전쟁 기간(1950~1953년) 미군으로 복무한 572만 명 가운데 2024년 현재 생존자는 45만7,89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방보훈부에 따르면 6.25전쟁 기간 중 미군 전체 해외 파병 복무자 가운데 약 3분의 1(31.4%)인 180만 명 정도가 한반도로 파병된 참전용사다. 센서스국 자료에는 재향군인 중 한국 파병 여부에 대해서는 구분하지 않아, 실제 6.25전쟁에 참전한 이들이 현재 얼마나 생존해 있는 지를 명확히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미군 복무자 중 6.25전쟁 참전자 비율을 대입하면 2024년 기준으로 미국 내 6.25전 참전용사는 대략 14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한국으로 파병된 미군 가운데 불과 약 8%만이 생존해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6.25전쟁 참전용사 수는 정부 차원에서 정확히 공개되고 있지 않아 실태를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본보가 미국 내 한인 6.25전 참전용사 수와 관련해 유일하게 존재하는 자료인 2010년 센서스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의 추산치(906명)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6.25전쟁 당시 미군 전체 복무자의 자연 감소율(82%)을 대입해 도출할 경우, 2024년 현재 미국에 생존해 있는 한인 참전용사는 약 160명 선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극소수만이 남은 미국 내 6.25전 한인 참전용사들은 사실상 인식의 사각지대 속에서 소멸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 일원 한인 기관의 한 관계자는 “6.25전 미군 참전용사들로부터 한국을 다시 한번 가보는 것이 생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참전용사는 한국정부와 연락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며 “대다수가 80~90대인 6.25전 참전용사들은 이제 고령으로 거동조차 어려운 상황인 경우가 많다. 더 늦기 전에 이들을 향한 예우와 마지막 기록을 보존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가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연방보훈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6.25전 기간에 미군으로 복무했던 재향군인의 중간 연령은 88세로 나타났다. 보훈부는 “6.25전 재향군인들이 고령화로 인해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2030년에는 14만 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