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정책홍보비 절반 이상 한인 등 소수계에

미주한인 | | 2019-05-24 21:21:5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시가 소수계 커뮤니티를 상대로 한 정책 홍보를 위해 전체 홍보예산의 절반 이상을 쏟아 붓기로 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2일 뉴욕시청에서 열린 소수민족 언론사 국장과의 라운드 테이블에서 모든 시정부 행정기관의 정책 홍보예산 절반 이상을 소수민족 커뮤니티와 언론에 사용하도록 의무화한 행정명령(Executive Order 47)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2020회계연도부터는 뉴욕시교육국과 뉴욕시 헬스+하스피탈, 뉴욕시영아파트(NYCHA) 등 모든 시정부 행정기관들은 매년 정책 홍보비의 50% 이상을 소수계 커뮤니티와 언론 등에 사용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뉴욕시에 거주하고 있는 200곳이 넘는 소수민족들이 시정부 행정기관의 각종 서비스에 대한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뉴요커의 37%는 이민자이며, 이 가운데 23%는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소수계 언론은 영어를 하지 못하는 이민자와 시정부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인종에 상관없이 모든 뉴욕시민들에게 시정부의 각종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장실에 따르면 뉴욕시가 소수계 언론에 지급한 광고비는 드블라지오 시장이 취임한 2013회계연도 85만 달러에서 2018회계연도 274만 달러로 220% 이상 증가했다.  뉴욕=조진우 기자

정책홍보비 절반 이상 한인 등 소수계에
정책홍보비 절반 이상 한인 등 소수계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22일 소수민족 언론의 광고비를 확대한 내용의 행정명령 에 서명한 뒤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욕시장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집을 팔 때‘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홈 스테이징은 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일종의 판매 전략이다. 홈 스테이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부진한 호텔 수익 만회 전략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 기분경험·가치’중시 수요와 맞아호텔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객실 예약 없이 편의 시설만 사용할 수 있는‘데이 패스’를 판매 호텔이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UC 대학은 많은 가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대학이다. 타주에서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UC 대학 높은 교육 수준이 인정받고 있다.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로 꼽히는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유치원생 5세 아이를 둔 박모(40)씨는 지난해 가을, 아이를 나무랐던 일을“지금도 후회한다”고 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그날은 아이가 하원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영유아 검진에서 난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다가 아이가 네 살 되던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시력 발달 속도가 더뎌서 최근 검진을 해봤는데, 근시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저녁 식사를 후루룩 마친 뒤 곧바로 소파에 누워 TV나 스마트폰 등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누우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하부 식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주말 아침 체한 증상이 있던 30대 남성 K씨는 복통과 구역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누워서 쉬려고 해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다. 검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와 현재거의 매일 마트에 간다. 식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남들이 무엇을 사는지도 관찰한다. 특히 계산대에 줄을 서 있을 때가 좋은 기회다. 각자 선택이 매우 다양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