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재외국민 한국 인터넷 회원가입‘봉쇄’

한국뉴스 | | 2019-05-22 18:18:23

재외국민,인터넷,회원가입,봉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이핀 서비스 종료 후

한국 휴대전화 없으면

본인 인증 사실상 불가능

한인 김태훈씨는 최근 한국의 유명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커뮤니티에 가입하려고 한동안 애를 쓰다가 결국 포기해야 했다. 네이버 커뮤니티 가입에 필요한 본인 인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영주권자인 김씨가 본인 인증을 하기 위해서는 공공 아이핀이 필요했지만 지난해 한국 정부가 서비스 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본인 인증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한국 정부의 공공 아이핀 서비스 종료로 재외국민들의 한국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수년 전부터 휴대폰과 크레딧카드 등 새로운 본인 인증 수단이 속속 등장하면서 공공 아이핀의 효용성이 감소해지자 지난해 10월부터 공공 아이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고 민간 아이핀으로 일원화했다.

문제는 재외국민으로서는 공공 아이핀이 한국 인터넷 이용을 위한 유일한 본인 인증 수단이었다는 점이다.

거주 여권을 갖고 있는 재외국민들 경우 여권 정보만 입력하면 공공 아이핀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가 폐지되면서 이 길마저 막혀버리게 된 셈이다. 민간 아이핀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나 한국의 통신사를 이용하는 휴대폰을 갖고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등 외국에 살고 있는 재외국민들에겐 먼 나라 얘기일 뿐이다.

물론 직접 재외공관을 방문해 대면 신원 확인절차를 거쳐 공인인증서를 받을 수 있는 길은 남아 있다.

그러나 인터넷 사이트 가입을 위해 멀게는 수백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재외공관을 방문해야 하는 절차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한국 행정안전부는 공공 아이핀을 폐지하면서 재외국민들이 겪을 불편을 제대로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아이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해외에서도 본인 인증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IT 업체에 근무 중인 케빈 최씨는 “아이핀 제도가 인터넷 상의 개인정보 보안을 위한 것으로는 알고 있지만 인터넷을 필요로 하는 재외국민들이 사용할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냐”고 반문하며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 소외돼 있는 재외국민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증 시스템을 하루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뉴욕 등 한인업소·재외공관 공지확인 후 채널따라 톡 메시지로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소식은 북미에 거주하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결국 무산

연방대법, 행정부 긴급신청 기각, 하급심 가처분 유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맞춰 추진했던 ‘우편투표 제한’ 정책의 시행이 결국 무산됐다.연방대법원은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부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는 오는 10월 3일 동남부 5개주 한국학교가 참여하는 '제7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마켓와이즈 100개 도시 대상 조사“투자 비중 높고 자산 매각 우려 커” 애틀랜타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이른바 공포성 투매(Panic Selling)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케빈 워시 연준의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19일 오후…10여개 업체 참가  애틀랜타 레녹스 스케어가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소매점과 식당 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조지아 등 15개 주서 판매 유통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15개 주에서 판매 유통된 손 세정제 제품들이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대거 리콜 조치됐다.연방식품의약국(FDA)는 인터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 북미 20개 대형공항 중 15위 이용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는 미국 내 대형 공항 중 하위권에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법원,형 집행 하루 앞두고 중단 결정“생존자 정의법 적용여부 검토 필요”작년12월 이어 두번째 형 집행 연기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두고 조지아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이 전격 중단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재선 넘어 민주당 설계자로 부상 미 연방상원의원 존 오소프가 자신의 막강한 모금력을 활용해 360만 달러 이상을 조지아주 민주당 연대 캠페인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