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대표적 부촌의 하나인 벨에어 인근 홈비 힐스의 한 대저택에서 1,000정이 넘는 불법 총기류가 적발돼 압수됐다.
연방 주류·담배·화기단속국(ATF)과 LA경찰국(LAPD)은 8일 새벽 홈비 힐스 지역 노스 베벌리글렌 블러버드에 위치한 한 저택에 영장을 들고 급습 압수수색을 벌여 불법 총기 1,000정 이상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된 불법 총기들은 주로 라이플 등 중화기와 권총은 물론 탄약이 든 큰 박스들까지 포함돼 있어 압수 과정에서 주택 앞 도로에 압수된 총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광경이 방송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수사 당국은 이날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 대변인은 이날 “이 주택에서 합법적인 면허나 등록 없이 총기를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통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자빈 기자>

8일 LA의 대표적 부촌인 벨에어 인근 대저택에서 적발된 1,000여 정의 총기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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