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출범도 안한 신문 상대 100만 달러 소송

미주한인 | | 2019-05-09 21:21:3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 중앙일보 '조선일보 LA' 상대로 

광고국 간부 이직에 ‘기밀반출’ 주장

‘경쟁사 진출 기선 제압 의도’시선도

한국의 조선일보가 프랜차이즈 형태로 LA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A 중앙일보 측이 조선일보 LA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전직 직원들이 영업기밀을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의 공개 소송 자료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조선일보 LA의 김미숙 대표와 찰스 김 이사, 박상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지난 4월30일자로 소장을 제출했다. 김미숙 대표는 중앙일보 광고국장 출신으로 지난 2018년 3월 퇴사했으며, 박상신 CFO는 중앙일보 광고국 부국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달 2일 사표를 제출했다.  

중앙일보는 소장에서 자사의 전직 직원들이던 김미숙 대표와 박상신 CFO가 신생 언론사 출범을 준비하면서 자사의 영업기밀을 부당 반출해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신뢰 위반, 불공정 영업행위 등을 이유로 최소 1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또 재판부에 자사에서 빼돌린 영업기밀들이 공개되거나 영업에 부당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해 줄 것도 아울러 요구했다.

중앙일보 측은 소장에서 신생 조선일보 LA가 남가주 미디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앙일보 전직 간부들로부터 입수한 자사의 영업기밀과 영업 노하우 등을 이용해 손쉽게 미디어 영업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캘리포니아 주법 상 불공장 영업행위해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앙일보 측은 또 자사의 박상신 전 광고부국장이 CFO가 지난 4월2일 퇴직하기 전인 올해 1월부터 조선일보 LA사의 CFO로 등재돼 있었다며 이는 명백히 신뢰관계를 의도적으로 깨뜨린 행위라고 주장했다.

소장에 첨부된 캘리포니아 기업등록 서류에 따르면 조선일보 LA는 지난 1월29일 주정부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류에는 중앙일보 전 광고국장 김미숙씨가 CEO, 전 광고국 부국장 박상신씨가 CFO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고, 김미숙씨의 남편 찰스 김씨는 이사(Secretary)로 등재돼 있다.

소송을 당한 김미숙 CEO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소장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적지 않지만, 소송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 사실이 알려지자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LA 조선일보가 실제 신문을 발행하기도 전에 다른 언론사로부터 소송을 당하면서 출범에 차질을 빚게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인사회 한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 대해 “중앙일보가 전직 직원들이 나가 경쟁 회사를 차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표출로 출범 전에 기선을 제압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상법 변호사는 “이 같은 소송의 경우 영업기밀 유출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사립학교 느닷없이  폐교 발표
애틀랜타 사립학교 느닷없이 폐교 발표

미드타운 인터내서널 스쿨폐교 나흘전 학부모에 통지 애틀랜타 한 사립학교가 재정난을 이유로 갑작스러운 폐교를 발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미드타운 인터내셔널 스쿨(MI

트럼프, 대법원 출생시민권 구두변론 출석…현직대통령 첫사례
트럼프, 대법원 출생시민권 구두변론 출석…현직대통령 첫사례

지난 2월 '상호관세' 위법 판결한 대법관들 '압박'…직접 발언은 안해출생당시 '거주지'와 '정치적 충성도' 쟁점…법원 앞엔 '이민자 시위대' 대법원 앞 시위대[AFP 연합뉴스] 

나무 들이받고 두 동강 난 포르쉐...운전자 멀쩡
나무 들이받고 두 동강 난 포르쉐...운전자 멀쩡

운전자 경미 부상, 스스로 걸어나와 조지아주 던우디에서 포르쉐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운전자가 중상을 피하며 천운을 누렸다.사고는 지난 화요일 밤 늦게 리지뷰

애틀랜타 부활절 주말 반가운 비소식
애틀랜타 부활절 주말 반가운 비소식

4일과 5일 비소식, 가뭄에 단비 애틀랜타의 건조했던 3월이 지나고 4월의 시작과 함께 반가운 비 소식이 찾아온다. 특히 이번 부활절 연휴 기간에는 조지아 전역에 광범위한 비가 예

애틀랜타 식당  2곳 제임스 비어드 최종 후보에
애틀랜타 식당 2곳 제임스 비어드 최종 후보에

벅헤드 ‘아리아’∙미드타운 ‘무조’ 미 요식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에서 애틀랜타 식당 두 곳이 2026년 결선 후보에 올랐다.제임스 비어드 재단은 지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황병구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 "해외 바이어 유치 총력...한상 네트워크 구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황병구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 "해외 바이어 유치 총력...한상 네트워크 구축"

해외 바이어가 찾는 한상대회 준비임기 중 3회 기업 트레이드쇼 개최 올해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번텐 로드 공원 ‘확’ 달라진다
번텐 로드 공원 ‘확’ 달라진다

둘루스시, 보행로 개선사업 착공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둘루스 번텐 로드 공원 내 보행로 개선사업이 본격 진행된다.둘루스시는 지난달 25일 착공식을 갖고 ‘번텐 로드 공원 보행 트

힘들다며 툭하면 요금 인상…알고보니 ‘엄살’
힘들다며 툭하면 요금 인상…알고보니 ‘엄살’

EPI, 조지아 파워 수익구조 분석전기요금 4분의 1이 회사 수익회사 측 “부정확·오해 소지”반박 조지아 소비자 전기요금의 약 4분의 1이 조지아 파워의 순익이라는 분석이 나와 논

재산세 인상 규제… 판매세는 인상
재산세 인상 규제… 판매세는 인상

주상원,재산세 감면안 수정판매세 1% 추가 부과 승인 과도한 재산세 인상을 제한하는 동시에 이로 인한 세수 감소를 판매세 인상을 통해 메우는 내용의 법안이 회기 종료를 앞둔 주의회

애틀랜타한인회 '우수 한인회' 수상
애틀랜타한인회 '우수 한인회' 수상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서 수상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에서 2위에 해당하는 우수 한인회상을 수상했다.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 이하 미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