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평생 그리던 엄마, 만날 수 있을까요?"

미주한인 | | 2019-05-06 22:22:5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영사관 입양인 유전자 프로그램 

입양인들 몰려  애틋한 기대감 

친부모를 찾고 싶어 유전자 검사를 받으러 타주에서 먼 길을 떠나 LA를 찾은 한인 입양인들이 있다. LA 총영사관이 혈육을 찾고 싶어하는 한인 입양인들을 위해 마련한 유전자 검사 프로그램에 응하기 위해 3일 총영사관을 찾은 입양아 출신 3명은 친부모를 찾고 싶은 애틋한 마음으로 유전자 검사에 응하며 본인들의 사연을 전했다. 

한 살 때이던 1972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후 현재까지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거주하고 있는 킴벌리 팔머(47·여·한국명 김유리)씨는 본인이 지난 2005년 입양한 딸 헤나 팔머(15·한국명 조민진)와 함께 모녀가 영사관을 찾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입양이 돼 본인의 생일 외에는 정보가 거의 없고 한국에 대한 기억도 전혀 없다는 킴벌리씨는 본인이 입양된 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도 항상 한국에서 아이들을 입양하고 싶었고, 본인이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들을 이해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2005년 딸 헤나에 이어 2006년 아들 네이트도 입양했다고 전했다.  

킴벌리씨는 현재 웨스턴 펜실베니아 학교에서 시각장애인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고 있다.  검사 결과가 너무나도 기다려진다는 그녀는 “평생 엄마의 얼굴을 혼자 그려보고 상상해보며 지내왔는데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너무 가슴이 벅찰 것 같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는 에마 코프(22·한국명 김희진)씨도 이번 검사에 대한 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채취된 이들의 DNA 검사 자료는 한국 서대문경찰서로 보내져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친부모나 혈육을 찾게 된다.

LA 총영사관 김보준 영사는 “원래 절차는 한국에 직접 가서 경찰서에 실종접수를 한 후에만 DNA검사가 가능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서대문경찰서의 협조 아래 LA 총영사관에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며 “현재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LA에서만 검사를 할 수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영사관 이메일로 문의를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메일 consul-la@mofa.go.kr  LA=구자빈 기자

"평생 그리던 엄마, 만날 수 있을까요?"
"평생 그리던 엄마, 만날 수 있을까요?"

3일 LA 총영사관을 찾은 에마 코프(앞줄 오른쪽)씨 등 입양인 3명이 혈육을 찾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둘루스에 위치한 뷸라하이츠대학교(Beulah Heights University, 이하 BHU) 한국부가 오는 1월 24일(토) 오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55% 폭등한 집값…트럼프 ‘투자회사 매입 금지’ 카드]2020년 이후 미국 집값이 약 55% 급등하고 물가까지 치솟으며 생활비 부담이 중간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2026년 지역사회 봉사 강화 선언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 애틀랜타는 최근 제 9대 임원단 구성을 공식 발표하고, 2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 하원이 13일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둘루스 출신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발의하고 한국계 주 하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장기간 NHL과 접촉 없어 AJC "가능성 점점 줄어"알파레타 경기장은 탄력  한인밀집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포사이스 카운티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창설 추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도 선포 조지아주 둘루스시 제1지구 시의원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된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 의원의 공식 취임식이 12일 오후 6시 둘루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삼봉냉면이 6주년을 맞아 냉면, 불고기, 족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물냉 10달러, 비냉 11달러, 회냉 13달러, 코다리냉 14달러, 바싹불고기+냉면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조지아주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폐지에 따른 보험료 폭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알파레타의 로스 콜먼 씨는 보험료가 전년 대비 두 배나 올라 가입 유지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1월 15일 2차 가입 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플랜을 낮추거나 해지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방 하원은 보조금 연장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주 정부가 정신건강 및 약물사용장애 치료를 차별한 11개 건강보험사에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 보험국 감사 결과, 이들 보험사는 정신건강 치료 청구에 대해 신체 질환보다 엄격한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등 정신건강 평등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카 헬스가 1,024만 달러로 가장 높은 과징금을 받았으며, 보험국은 즉각적인 위반 행위 중단과 함께 재발 방지를 강력히 명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