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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에 시달리는 조지아 교사들

지역뉴스 | | 2019-05-02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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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교육수준 전문직의 76%

교사부족·교육수준 저하 우려 

조지아의 교사 임금이 전국 기준으로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전문 웹사이트 '헤이튜터(heytutor)'는 워싱턴 D.C.를 포함한 51개 지역의 교사와 동일한 교육 수준의 전문직 종사자 중간 연봉과 각 지역 교사의 중간 연봉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의 교사 연봉수준은  교사와 동일한 교육 수준의 다른 전문직 급여에 비해  24.2%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주 교사 중간 연봉은 5만 559달러이며, 이에 비해 다른 전문직 중간 연봉이 6만6,738달러로 조사돼 전국에서 임금격차가 12번째로 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취임 당시 교사 1인당 임금 5,000달러 인상을 약속 했으나, 지난 1월 이를 번복해 3,000달러로 하향 조정해 내년에도 교사와 타전문직의 임금 격차는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원예산위원회가 승인한 예산안에는 교사 전원 3,000달러 임금인상을 반영하는 금액에 반영되지 않아 3,000달러 인상마저도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예산 275억 달러 중 4억 8,000만 달러를 교사 및 교직원 임금 인상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는 3,000달러 인상안을 충족하기 위한 조건에서 3,500만달러가 부족해 교사 봉급의 경우 2,775달러 정도의 인상으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금 인상안이 내년 집행되면 임금 격차는 그나마 20.1%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국교육협회(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 이하 NEA) 릴리 이스켈슨 가르시아는 "전국적으로 임금 문제로 인해 교사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쟁력 있는 임금이 교사들에게 지급되지 않는 이상 가면 갈수록 교사는 더욱 부족해 질 것이며, 이에 따라 교육 수준이 후퇴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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