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영주권자 한국건보 편법이용 연 267억원

한국뉴스 | | 2019-05-01 20:20:3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해외이주 신고 안 하면 

내국인 대우 허점 이용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뒤 현지 재외공관에 해외이주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건강보험을 악용하는 재외한인들의 의료비가 연간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학 및 주재원 등 해외에 장기체류한 재외국민들 가운데 영주권을 취득해도 해외주재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국외이주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내국인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이같은 얌체 의료관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후반의 미국 영주권자인 한인 장모씨. 그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두 차례의 걸친 수술에 100만원 미만의 비용만 지불했다. 20대 초 미국으로 유학을 온 장씨는 졸업 후 한인 기업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뒤 한국에 거주하는 부모의 직장보험 피부양자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왔으며, 미국내 수술 대기시간 지연 및 비용문제로 장기 병가를 신청한 뒤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것이다.  

장씨는 “일단 미국에서도 직장보험이 있었으나 문제는 수술을 위한 대기 시간이 길고 자기부담금도 5,000달러 정도 내야 했다”며 “영주권 취득 후 국외이주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데다 30세 미만의 미혼자녀라 부모님 건강보험에 실손보험 혜택까지 받으니 한국에서 총 의료비용이 70만원 미만밖에 되지 않아 치료를 받고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30대 후반의 영주권자인 김모씨도 몇 년전 무릎 수술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수천달러의 치료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김씨는 “미혼인데다 별도로 가입한 보험덕분에 한국에서 몇백달러의 비용으로 재활치료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도자 바른비래당의원실이 공개한 ‘해외 출국 이후 1년 이상 해외에 체류한 한국 국적자’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와 같이 한국에 입국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재외한인들의 총 보험급여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267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지역의료가입자로 등록된 A씨의 경우 매달 13달러의 비용을 납부하고 있지만 지난해 한국에 입국해 46일간 치료 및 수술로 인해 건강보험공단측이 부담한 금액은 총 5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경우 한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지역의보료보험 가입을 허용하는 등 체류자격을 강화했으나 국외이주 신고를 마치지 않은 외국 영주권자 등은 건강보험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용자 10억명 달성… 챗GPT 출시 3년여만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출시한 지 3년 8개월 만에 이용자 수 10억명을 달성했다. 오픈AI는 자사 AI의 활성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으며 기업 고객 수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바다 표류 사고 급증  조지아 대표 해변인 타이비 아일랜드에서 튜브와 고무보트로 인한  몰놀이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타이비 아일랜드 소방구조대는  “바다에서 표류 중인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인종적 편견 농담도 보건당국 수사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아시안 식당을 중심으로 주정부 위생 점검관을 사칭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유튜버에 대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디캡 카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제일 좋은 가격, 장비와 임플란트 재료를 사용하는 안치과가 둘루스 1호점을 5A2에서 5A1 새 오피스로 확장 이전했다(3525 Mall Blvd,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4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에  1만 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백낙영 회장은 "한국문화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재단에 도움이 되고 싶었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은 4일 둘루스 청담에서 조중식 호프 인터내셔널 회장을 명예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조중식 회장은 "한인사회 원로로서 한인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찬성 3, 반대 1로 동결, 재산세율 20.15밀리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재산세율(millage rate)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3대 1로 표결했다. 이에 따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클레이턴 카운티서…이란 연계 가능성수 시간 만 급수 재개…보안 강화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상수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급수가 중단된 사태가 발생했다.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1500-2000달러 상당 베이트 설치 무료여름철 벌레 물릴 때 '이런 약 쓰세요' 조지아 및 앨라배마주의 미국 최대 방역전문 한인업체인 벌레박사(Anteater Pest Cont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GA이민단체들,트럼프 행정부 상대 조지아 연방지원에 정보 공개 소송조지아 이민자 구금자 수 전국 4위트럼프 정부 이후 구금인원 90% ↑  조지아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조지아 내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